Tuesday, July 29, 2025

이영훈 목사…“채 상병 구명로비 혐의 못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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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상병특검은 사과해야

이영훈 목사(여의도순복음교회)

특검, 35000개가 넘는 문자와 카카오톡 내역 확인했으나 아무것도 밝혀내지 못했다

지난 7월 18일 채상병특검으로부터 압수수색을 당했던 여의도순복음교회 이영훈 목사가 채상병특검에 사과를 요구했다.

이 목사는 7월 25일 서울 중구 플라자호텔에서 열린 한국기독교역사문화관 개관 기자간담회에 한국기독교역사문화재단 이사장 자격으로 참석해 압수수색 관련 설명을 했다.

이 목사는 지난 7월 20일 발표한 입장문에서처럼 이 목사는 나는 임 전 사단장을 만난 적도 없고 본 적도 없다고 밝혔다그러면서 “2022년 9월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의 군선교위원장 모 목사가 통화 중 임성근 전 사단장을 바꿔줘 10~20초 정도 통화한 것이 전부일 뿐이라고 밝혔다이 목사는 기하성 대표총회장으로 있다.

윤석열 전 대통령에게 2023년 7월 문자 메시지를 보낸 것에 대해서는 “2030부산엑스포 유치전이 한창이던 2023년 7월 케냐를 방문해 윌리엄 루토 케냐 대통령으로부터 부산을 지지한다는 답을 받고 윤 전 대통령에게 문자 메시지로 알린 적은 있다고 밝혔다

이 목사는 이철규 국민의힘 의원에 대해서는 개인적으로 알지 못한다고도 말했다특히 임 전 사단장 부부가 여의도순복음교회 교인이라는 설에 대해서도 부인하면서구명로비 관련된 사람들 중에 여의도순복음교회 교인이 없다고도 밝혔다.

이 목사는 특히 특검이 35000개가 넘는 문자와 카카오톡 내역을 확인했으나 아무것도 밝혀내지 못했다참고인을 무리하게 압수수색하고 결국 혐의점을 찾지 못했다특검은 사과해야 하며 향후 변호인을 통해 대처하겠다고 말했다이 목사는 전날 특검으로부 휴대전화를 돌려받았다.

한편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에 대한 구명 로비’ 의혹과 관련 특검수사와 관련 김장환 극동방송 이사장과 이영훈 목사는 법률 대리인으로 각각 김회재 변호사(사랑의교회 장로, 21대 민주당 국회의원)와  강찬우 변호사를 선임했다

[뉴스파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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