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nday, December 22, 2024

이슬람 극단주의 용의자, 수단 교회 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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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기독교 박해국, 수단 13위

수단 교회에 방화

수단 군대의 한 이슬람 극단주의자가 지난주 알 카다리프 주에 있는 수단 그리스도 교회 건물에 방화 혐의를 받고 있다고 모닝스타뉴스(MSN)가 20일 보도했다.

교회 소식통에 따르면 100명 정도 출석하고 있는 알 카다리프 주 엘 다오카 소재 그리스도교회의 ​​20년 된 건물이 수단 군대 소속 현지 무슬림에 의해 방화됐다.

교회 변호사에 따르면 방화 용의자는 종교 자유 침해 범죄 혐의로 2년에서 5년의 징역형에 처해질 수 있다고 MSN은 보도했다.

수단 기독청년연합(Sudanese Christian Youth Union)의 오사마 사드 무사(Osama Saeed Musa) 회장은 방화 용의자 체포를 촉구하며 정부가 조사를 통해 범인을 처벌할 것을 주장했다고 말했다.

현재 수단은 지난해 쿠데타로 온건파 압둘라 함독 총리를 축출한 압델 파타 알 부르한(Abdel Fattah al-Burhan) 장군이 통치하고 있다.

수단은 오픈 도어가 발표하는 2022년 기독교 박해국 50위 중 13위로 전체 인구 4,300만 명 중 기독교인은 약 200만 명이다.

정준모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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