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헌성 목사, 10월 16일~19일까지 부흥집회 인도하며 한국 교회 섬겨

한국 교회를 대표하는 교회 중 하나인 경기도 의정부시 소재 광명교회(최남수 목사)는 ‘하나님의 영광과 사랑이 충만한 교회와 성도 되기’ 주제로 ‘2022 가을 부흥집회’를 개최했다.

광명교회는 새 일을 행하라는 하나님의 지상명령 아래 1992년 첫 예배를 드리며 출발했다. 개척 이후로 한결같은 겸손과 기도의 무릎으로 세상을 섬기며 오늘의 부흥을 이룬 교회다. 광명교회는 지금도 ‘세계를 살리는 교회’ 비전을 품고 21세기를 앞장서 달려가고 있는 교회로도 잘 알려져 있다.

이번 가을 부흥집회는 박헌성 목사(미국 LA 소재 나성열린문교회)가 초청돼 말씀을 선포했다.

박헌성 목사는 16일(주일) 저녁부터 19일(수) 저녁까지 진행된 모든 예배순서를 섬겼다. 17일(월)부터는 새벽과 저녁, 하루 두 차례 예배를 인도하며 말씀을 선포했다.

16일(주일) 저녁 예배에서는 ‘영광이 충만한 교회를 세우라'(출 40:34-38), 17일(월)에는 ‘능력을 받으라'(엡 3:14-21)와 ‘문제를 해결하라'(마 9:23-29), 18일(화)에는 ‘축복을 성취하라'(대하 20:17-20)와 ‘경주에서 승리하리라'(히 12:1-3), 19일(수)에는 ‘신앙의 본질을 회복하라'(행 4:29-32)와 ‘교회를 사랑하고 충성하라'(합 3:2) 등의 제목으로 각각 말씀을 선포했다.

박 목사는 둘째 날 저녁, ‘경주에서 승리하리라'(히 12:1-3) 제목의 설교를 통해 “히브리서 기자는 신앙생활을 경주자, 달리기하는 것과 같다. 우리 인생은 생명 다하는 그 날까지 달려가는 장거리 마라톤과 같다고 했다. 그래서 쉽지 않다. 고난과 아픔이 따르기도 하고 내 마음대로 되지 않을 때도 있다. 그러나 끝까지 달려가야 한다. 왜냐면 신앙의 경주를 마치고 나면 우리에게 주어지는 영광스러운 보상, 빛나는 면류관이 기다리고 있기 때문이다”며 그런데 그 경주자의 모습은 “이왕이면 즐겁고 행복해야 한다. 하나님이 기뻐 받으시고 감격하는 경주자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박 목사는 “인생에서 승리하는 경주자가 되어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삶을 살아야 한다”면서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첫째, 버릴 것을 버릴 줄 아는 사람이 돼야 한다. 믿음 생활에 방해되는 무거운 짐과 얽매이기 쉬운 죄를 벗어 버려야 한다. 그렇지 않고는 믿음의 경주를 잘 달릴 수 없기 때문이다. 둘째, 어떤 일이 있어도 참을 줄 알아야 한다. 끈기 있는 인내에는 풍성한 열매가 따르기 마련이다. 고난 가운데 있다 할지라도 주님을 붙잡고 인내하면 축복이 함께 온다. 믿음의 사람은 결코 물러서지 않는 인내의 사람이 돼야 한다. 셋째, 믿음의 경주의 목표는 예수님이다. 경주자에게는 목표가 중요하다. 그러므로 믿음의 경주자의 목표는 예수님이어야 한다. 예수님을 바라보며 달려가야 한다. 유혹을 이길 거룩한 능력은 원칙을 분명히 하는 데 있다. 그 원칙은 바로 예수님을 바라보는 것이다. 신앙의 경주에서 승리하는 성도들이 되길 축원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박헌성 목사는 ‘영광이 충만한 교회를 세우라'(출 40:34-38) 제목으로 13일(수) 왕성교회(길요나 목사) 저녁 예배, 16일(주일) 사랑의교회(오정현 목사) 1~3부 주일예배 등에서도 말씀을 선포하고 하나님이 기뻐 받으시는 교회 섬김의 구체적인 자세를 강조하며 성도들에게 은혜를 끼쳤다.

왕성교회는 지난 1964년도에 설립된 이래로 뜨거운 기도와 예배의 영적기함 교회, 성경적 가치관으로 무장된 인재를 양성하는 교회, 세계 선교를 마무리 짓는 교회 등의 3대 비전을 품고 달려가는 한국을 대표하는 교회 중 하나로 서울시 관악구에 위치해 있다.

이영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