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nday, December 22, 2024

“우크라이나 난민 지원과 전후 복구에 참여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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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 우크라이나 대사관 올렉산드르 코렌 1등 서기관 우크라이나 상황 소개

주한 우크라이나 대사관 올렉산드르 코렌 1등 서기관이 11개월 째 계속되고 있는 러시아 푸틴 군대의 공격으로 고통을 겪고 있는 우크라이나인들에 대한 관심과 인도적 지원을 호소했다.

▲ 주한 우크라이나 대사관 올렉산드르 코렌 1등 서기관이 러시아 푸틴 군대의 침공에 대한 우크라이나의 현재 상황과 전후 복구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주한 우크라이나 대사관 올렉산드르 코렌 1등 서기관은 지난 16일 오후 2시 서울 강남구 역삼동 법무법인 로고스 회의실에서 열린 우크라이나지원공동대책위원회(위원장 이양구 전 우크라이나 대사) 주최 ‘인도적 지원 위한 연합포럼’에 참석해 발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그는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영토를 거래하지 않고 아무도 러시아의 점령하에 두지 않기로 단결한 우크라이나 국민을 무너뜨릴 기회가 없다.”고 단언하면서 “러시아의 미사일 테러는 변하지 않았고, 전장의 상황을 바꾸지 않을 것이다. 우크라이나의 안정과 투쟁 의지를 약화시키려는 크램린의 시도는 실패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우크라이나 전역에 5000개 이상의 거점을 설치해 도움이 필요한 민간인에게 난방, 통신 및 지원을 제공했다. 이 거점의 수는 가까운 시일에 세 배가 될 것”이라며 “우크라이나는 파트너의 지속적인 지원으로 이 전쟁에서 승리할 수 있다. 우리는 지금까지 제공된 모든 지원에 대해 매우 감사하지만 전쟁의 규모를 감안할 때 우크라이나는 더 많은 지원이 필요하며 지체 없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러시아에 대해서는 “러시아가 경제적 잠재력, 군인 및 군사력 손실을 막고 국제적 고립을 해제하는 유일한 방법은 국제적으로 인정된 국경 내에서 우크라이나 영토를 완전히 점령 해제하는 것”이라고 촉구했다.

특히 “모든 전쟁은 외교로 끝나지만 전쟁의 조건은 러시아가 결정하는 것이 아니라 우크라이나가 결정한다.”며 “그것은 공정할 뿐만 아니라 유럽의 지속 가능한 평화와 안보의 문제”라고 강조했다.

올렉산드르 코렌 1등 서기관은 “러시아 전쟁은 327일이 아니라 지난 2014년부터 거의 9년 동안 지속되어 왔다.”며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은 수십 년 동안 가장 명백한 침략 범죄다. 처벌받지 않고는 안 된다.”며 “우리는 정의를 구현하기 위해 우크라이나에 대한 침략 범죄에 대한 특별재판소의 설립을 지원하도록 국제사회에 촉구한다.”고 밝혔다.

또한 “유럽의 장기적인 평화를 달성하기 위해 러시아는 침략 범죄, 전쟁 범죄, 인도에 대한 범죄, 우크라이나 영토에서 자행된 대량학살 범죄에 대해 책임을 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를 공격한 러시아

그는 우크라이나 검찰청이 러시아 저지른 범죄가 62,240건을 등록했다고 밝히면서 “수백만 명의 우크라이나인이 집을 잃었으며, 1월 중순 현재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어린이 453명을 살해하고 800여 명에게 중상을 입혔다.”고 규탄했다.

또한 “UN에 따르면 1400만 명의 우크라이나인이 강제로 집을 떠나 국내와 외국에서 실향민이 되었다.”며 “우리의 궁극적인 목표는 전쟁을 끝내고 사람들을 집으로 데려오는 것이다. 그리고 파트너와 함께 러시아 군대에 의해 파괴된 도시를 복원, 재건하여 되살릴 것”이라고 밝혔다.

전쟁 후 우크라이나 재건 프로젝트를 실행했다며 참여를 요청했다.

그는 “현 단계에서 회복된 영토에서 사회 및 교육 인프라, 열 공급 및 교통을 복원할 수 있는 빠른 복구계획”이라며 “블로드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말했듯이 우크라이나 재건 일반 프로젝트는 우리 시대 유럽에서 가장 큰 경제 프로젝트가 될 것이다. 그 규모는 수천억 달러로 추산한다.”고 밝혔다.

또한 “세계은행에 따르면 러시아의 침략으로 인한 우크라이나의 재건 및 복구 비용은 향후 10년 동안 약 7000억 달러로 추산된다. 이러한 자금은 공공공 민간 파트너십 프로젝트, 몰수된 러시아 자산, 국제금융기관의 직접 자금 조달 및 특별프로그램의 형태로 유치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우리는 우크라이나에 투자하고 우크라이나와 함께 성공할 국제기업을 초대한다. 인프라 펀드는 새로운 도로 및 교량 건설에서 많은 프로젝트를 찾을 것이다. 부동산 펀드는 수억 펑방미터의 새로운 주택, 사무실, 물류 및 산업용 부동산이 있는 시장을 받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를 러시아 군대거 공격하면서 삼성전자 건물도 피해를 입었다.

그는 마지막으로 “우리나라는 수십만 명의 자격을 갖춘 젊은 엔지니어와 IT 전문가가 있으며, IT에 매우 유리한 세금제도가 있다. 모든 경제적 및 물류적 요인을 고려할 때 우리는 기술 회사의 사무실을 위한 독특하고 유리한 위치”라며 한국이 우크라이나 지원과 전후 복구사업에 적극 참여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날 포럼에는 세계성시화운동본부 대표회장 전용태 장로(법무법인 로고스 설립자), 이양구 공대위 위원장, 김철영 공대위 공동위원장, 김태양 공대위 사무총장, 김철훈 한교봉 사무총장, 유승남 법무법인 화우 대표변호사, 임형민 법무법인 로고스 경영 대표변호사, 전병삼 작가, 주한 우크라이나 대사관 올렉산드르 코렌 1등 서기관, 슈스토프 슈체운스니 폴란드 바르샤바 글로벌 엑스포 대표(폴란드 우크라이나 난민 임시 숙소), 진태혁 스쿨임팩트 대표, 퓨쳐앤호프 정진화 대표 등이 참석했다.

▲ 우크라이나지원공동대책위원회 주최 우크라이나 인도적 지원을 위한 연합포럼

한편 우크라이나지원공동대책위원회는 추운 겨울을 보내고 있는 우크라이나 난민을 위한 ‘100달러의 기적’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발전기와 전등, 열, 빛을 낼 수 있는 ‘겨울 생존키트’를 보내는 일을 진행하고 있다.

▲ 우크라이나지원공동대책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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