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라면 나눔’ 행사 가져
왕성교회(길요나 목사)는 지난 6월 9일 ‘사랑의 라면 나눔’ 행사를 갖고 라면 1,200박스를 관악구청에 전달했다. 이 행사는 그동안 모금했던 25,334,200원을 구청에 전달한 것이다
이날 행사에는 관악구청의 박준희 구청장이 참석해 감사인사를 했고, 관악구청 및 지역 동장들도 함께 참석해 교회의 지역 행사를 축하했다.
이 자리에서 길요나 목사는 인사말을 통해 “왕성교회는 계속해서 관악구 주민들과 함께하는 교회가 되며 하나님의 사랑을 나누며 섬기는 교회가 되도록 노력할 뿐만 아니라 관악구에서 제일 좋은 교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왕성교회는 지역사회 복음화를 위해 태신자운동과 함께 섬김과 베풂의 사역을 지속하고 있는데, 수십 년째 봄과 가을로 김치와 라면 등을 독거노인들과 주민들에게 지원하고 있다.
또한 청년과 학생들에게도 매년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고, 작년에는 코로나19로 인해 위기에 처한 관악구의 미자립교회 68곳에 총 1억 원을 지원한 바 있다.
교회는 코로나 기간에도 태신자운동을 포기하지 않고 진행해 왔는데, 코로나로 교회를 향한 비난과 비판 여론이 일어났음에도 불구하고 수백 명의 태신자가 예배에 참석해 복음을 들었다고 했다.
한편 길요나 목사는 숭실대학교 대학원,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 그리고 미국 풀러 신학교에서 공부했고 시은소교회, 왕성교회에서 부교역자로, 과천왕성교회에서 담임목사로 사역하다가 2012년 12월에 왕성교회 담임목사로 취임하여 10년째 섬기고 있다.
길목사는 선교타임즈와의 인터뷰에서 지역사회와 지역민들을 섬기고 그들에게 복음 전하는 일에 목회의 모든 역량을 집중한다며, 교회가 늙지 않고 싱싱하고 활력있는 교회가 되기 위해 온 성도들과 함께 부르짖는 기도와 뜨거운 예배를 드린다고 했다.
고 예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