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니안 위크 중 …미 워싱턴DC서
오 목사 “하나님께 기도하면 평화 주셔”
사랑의교회 오정현 목사가 2월 1일 미국 워싱턴DC 바이블뮤지움(Bible Musium)에서 우크라이나 전쟁 종식과 세계평화를 위한 조찬기도회를 인도했다.
이날 조찬기도회는 한국과 우크라이나, 이스라엘, 미국 크리스천 리더들과 미국 각계 주요 인사들이 모여 진행한 ‘우크라이니안 위크’(Ukrainian Week)(1/29∼2/3) 중에 열렸다. 한국 크리스천 리더로 초청된 오정현 목사는 2년 가까운 전쟁으로 폐허가 된 우크라이나의 회복과 재건을 위해 간절히 기도했다. 오 목사는 ‘당신은 위대한 기도의 용사입니다’라는 제목의 설교에서 “하나님은 부르짖어 기도하는 사람과 민족에게 반드시 응답하신다”며 “고통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크라이나를 위해 기도하면 하나님은 그 땅 가운데 평화를 주실 것이다. 지금 대 반전의 역사를 이루게 할 유일한 사명자는 ‘믿고 구하는 기도의 용사들’이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오 목사는 “우크라이나를 비롯해 전쟁으로 신음하고 있는 나라와 아픔을 당하고 있는 국민들에게 전쟁의 상흔을 치유하는 순전한 복음과 부흥의 종소리가 울려 퍼지도록 하자”며 전쟁으로 고통 받고 있는 지구촌을 위해 함께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국교회는 지난 2022년 6월 사랑의교회 본당에서 50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고난 받는 우크라이나를 위한 한국교회 기도회’를 개최해, 우크라이나에 조속히 평화가 찾아올 수 있도록 함께 기도한 바 있다. 더불어 한국교회는 우크라이나를 위한 섬김 사역을 꾸준히 전개해 오고 있다. 사랑의교회 역시 오정현 목사가 이사장으로 섬기고 있는 한국교회봉사단을 비롯해 유엔난민기구(UNHCR), 유엔세계식량계획(WFP), 사마리안퍼스코리아 등과 협력해 우크라이나 구호사업에 힘쓰고 있다.
한편 ‘우크라이니안 위크’에서는 ‘우크라이나를 위한 조찬기도회’ 외에 ‘한국과 우크라이나교회 리더들을 위한 리셉션’, ‘우크라이나 전후 복구를 위한 경제 및 투자 포럼’, 민·관·대학·기업 등과 교회 간의 복음적 파트너십 구축을 위한 ‘우크라이나-미국 파트너십 인도주의 포럼’ 등이 진행됐다.
[kidok.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