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하는 정책총회”
충현교회서, 개회예배
예장합동 제110회 정기총회가 9월 22일 오후 2시 충현교회(한규삼 목사)에서 개회예배를 드리며 시작했다. 총회에는 161개 노회에서 총대 1451명 참석했다.
예장합동 제110회 정기총회가 9월 22일 오후 2시 충현교회(한규삼 목사)에서 개회예배를 드리며 시작했다.
총회에는 161개 노회에서 총대 1451명 참석했다.
예배는 총회서기 임병재 목사 인도로 부총회장 김형곤 장로가 대표 기도하고 회록서기 김종철 목사가 성경을 봉독했다.
김형곤 장로는 “109회기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임을 고백합니다. 오늘에 이르기까지 총회를 붙들어주신 하나님께 감사합니다”라고 기도했다. 김 장로는 총회임원선거로 어려움에 빠진 교단을 안타까워하며 “이 예배를 통해 분열과 갈등이 사라지고 총회와 총대들이 영적으로 회복하게 하옵소서”라고 간구했다. 이어 ‘함께하는 정책총회’를 시작하는 110회기 총회에 하나님의 은혜가 함께 하길 기도했다.
전국 노회장으로 구성된 찬양대가 찬송 <면류관 벗어서>를 특별찬양한 후 총회장 김종혁 목사가 설교를 했다. ‘다시 십자가 그리고 하나님의 새 영광’(갈 6:14)을 제목으로 말씀을 전한 김 목사는 먼저 109회기를 섬긴 상비부와 위원회, 속회 및 기관들에 감사인사를 했다. 110회기에 총대들이 교단을 더 아름답게 섬겨달라고 요청했다. 김 목사는 “한 회기 동안 십자가를 붙잡고 달려왔다. 이제 총회장 직분에서 물러나면서, 우리 총대들이 십자가 앞에서 죽으면 총회가 살아난다는 것을 명심하길 바란다”고 권면했다. 김 목사는 “하나님이 주실 새 일을 바라보자. 하나님께서 우리 총회에 새로운 은혜를 주실 것을 믿자. 내 주장과 명예를 내려놓고 십자가 앞에서 죽기를 결단하면, 하나님께서 우리와 총회에 새 역사를 이뤄가실 것”이라고 선포했다.
제110회 총회 예배는 직전 총회장 오정호 목사 축도로 마쳤다.
이어 총대들은 전 총회서기 김한욱 목사 집례로 성찬예식을 갖고 있다. 성찬식은 김영구 장로 기도와 권순웅 목사 축도로 드렸다.
[기독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