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ursday, November 7, 2024

예장합동, 교회자립개발원…“27일 자립공모전 시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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꺾이지 않은 열정, 사역의 새 힘 얻게 돼
최우수상 목회자에게 1500만원 지원해
전 방위 전도하고 지역 위한 사역 펼쳐
현재와 다른 차원의 자립 방안 나와야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사역하는 미래자립교회 목회자들이 통 큰 지원을 받았다. 총회교회자립개발원에서 개최한 자립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8명의 목회자가 1500만원씩 자립지원금을 받았다. 목회자들은 지역 주민들을 섬기고 전도하는 사역에 지원금을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총회교회자립개발원이 2월 27일 ‘자립사례 아이디어 공모전 발표회와 시상식’을 개최했다. 최우수상과 격려상을 받은 미래자립교회 목회자들이 이사장 이현국 목사와 서기 신원욱 목사에게 상장과 지원금을 받은 후 기념행사를 갖고 있다. 최우수상을 받은 8명의 목회자들은 자립지원금 1500만원씩 받았다.

총회교회자립개발원(이사장:이현국 목사)은 2월 27일 부산 운화교회에서 ‘자립사례 아이디어 공모전 발표회 및 시상식’을 개최했다. 지역에서 하나님 나라를 일구며 전도를 통해 자립을 이뤄가는 8개 교회가 최우수상을 받았다. 최우수 교회들은 지원금 1500만원을 받아 자립을 위해 계획한 사역들을 추진하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최우수상과 별도로 8개 교회가 격려상으로 지원금 200만원씩 받았다. 지원금 총액이 1억3600만원에 이른다. 코로나 팬데믹 당시 긴급지원금을 제외하고 역대 가장 큰 규모였다.

자립 아이디어 최우수상 수상자는 새인교회 이은준 목사(용인노회) 하늘가족교회 김필성 목사(광주제일노회) 북삼드림교회 하대성 목사(구미노회) 명지로교회 인원진 목사(서부산노회) 풍성한교회 김진술 목사(황서노회) 석남교회 주경만 목사(전서노회) 세종전하리교회 박정환 목사(대전노회) 인천안디옥교회 조성원 목사(동인천노회) 등이다.예

격려상 수상자는 삼성교회 신성호 목사(서수원노회) 도암중앙교회 김용록 목사(전남노회) 복음으로충만한교회 김선식 목사(전남노회) 주기쁨교회 김희찬 목사(구미노회) 함께가는교회 정경열 목사(함남노회) 함께하는교회 진교소 목사(이리노회) 참좋은교회 김진인 목사(서대전노회) 용운중앙교회 한진환 목사(대전노회) 등이다.

최우수상을 받은 8명의 목회자들은 자립 아이디어를 발표했다. 발표회 후 이사장 이현국 목사(운화교회)는 최우수상과 격려상을 시상했다.

이현국 목사는 “오늘 발표한 내용을 보면, 지역 사회와 좋은 관계 속에서 복음을 전파하기 위해 노력하고 계셨다. 오늘 우리는 서로 배우고 용기를 얻었다”고 의미를 전했다. 이 목사는 “더욱 영적으로 강건해야 한다. 기도하고 말씀 전하고 복음을 전하는 교회의 핵심을 잊지 말고 자립에 힘쓰기 바란다”고 격려했다.

발표회에서 최우수상 수상자들은 목회자로서 매일 규칙적으로 기도와 말씀과 전도를 실천하며 자기관리를 하고, 지역의 상황을 파악해 주민들을 섬기는 사역에 집중하고 있었다. 나아가 사역을 전도와 연결시켜 영혼을 구원하기 위해 애쓰고, 사역을 통해 지역과 마을공동체를 살리려는 비전을 갖고 있었다.

또한 목회자들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자신의 사역을 재점검하는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다른 목회자의 자립계획을 들으며 자신의 교회에도 시도할만한 좋은 아이디어를 얻었다고 기뻐했다. 최우수상을 받은 인원진 목사는 국제신도시로 개발된 부산 명지동에서 다음세대 중심 사역의 비전을 갖고 열심히 목회하고 있다. 인 목사는 “정말 좋은 시간이었다. 교회를 개척해 열심히 사역하는 목회자들이 모여서 경험과 사례를 나누고 정보를 얻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인 목사는 각 지역 및 권역에서 목회자들이 모여 서로의 목회와 비전을 나누는 자리를 마련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기독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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