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제작 후 두 번째 개정판
교회사 오류수정, 조직신학 보완

예장합동, <총회강도사고시 문제집> 개정2판이 나왔다.

고시부(부장:나기철 목사)가 최근 총회 산하 4개 신학대학교 교수들에게 수정과 감수를 맡겨 개정한 <총회강도사고시 문제집> 개정2판이 3월 15일 출시됐다.

<총회강도사고시 문제집>은 신학대학원 3년 과정을 종합정리하고 강도사고시를 준비하는 좋은 자료다. 지난 2021년 3월에 총회고시부에서 처음 제작해 출판했다. 초판을 발행하고 2년만인 2023년 2월 개정판을 내놓았다.

이번 108회기 고시부에서 조직신학과 교회사 중 일부 내용을 수정 보완해서 개정2판을 제작한 것이다. 그러나 이번 개정2판은 ‘전면’ 개정이 아니라 ‘부분’ 개정이다. 설명과 문제, 최근 고시의 기출문제 등은 이전과 그대로 수록했다.

고시부장 나기철 목사는 “반복적인 출제 문제, 역사신학에서 연도가 맞지 않아 혼란을 가중할 수 있는 문제, 개혁주의 신앙과 전혀 관계는 없으나 혼란을 가져올 만한 표기 등 우려할 만한 내용을 찾아내 수정했고, 조직신학에서 이론 설명이 충분하지 않았던 부분에 보충설명을 넣었다”고 밝혔다. 또 기출문제에서 이해되지 않는 부분을 보완하고, 성경 구절을 정리했으며, 답안을 문제 아래로 넣어 반복적 학습에 용이하도록 수정 개편했다. 특히 예전에 없었던 헌법 12신조 등을 수록해, 주님의 지상명령을 수생할 다음세대를 위한 사역자들이 교단 역사의 뿌리를 이해하고 흐름을 정리할 수 있도록 보완했다.

[기독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