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dnesday, July 16, 2025

예장통합…“제110회 총회 영락교회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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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해외선교노회 출범
109회기 기자간담회

예장통합(총회장 김영걸 목사)이 지난 109회기 사역을 공유하고 향후 일정을 밝히는 기자간담회가 진행되고 있다.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총회장 김영걸 목사, 이하 예장통합)이 지난 109회기 사역을 공유하고 향후 일정을 밝혔다. 김영걸 총회장은 “한 회기를 조금 시끄럽게 시작했다(직전 총회장 사건)”며 “그러나 전국 교회 목회자들과 소통하며 협력을 이끌어냈다”고 밝혔다.

지난 11일 서울 종로구 총회창립100주년기념관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김 총회장은 “영남 산불 피해를 돕기 위해 전국에서 46억원 넘는 성금이 모였고, 총회회관 건립 헌금 등 교단 헌금도 함께 늘어나 교단이 하나로 뭉치고 있다”고 말했다.

예장통합은 영남지역 산불 피해 교회 22곳과 449가정을 대상으로 지원금을 지급했고, 기아대책과 협력해 추가 지원도 준비하고 있다. 튀르키예 지진 구호에는 57억원이 넘는 헌금이 모였으며, 말라티아 PCK마을 이재민센터를 올해 세 번째로 개소할 예정이다. 미얀마 현장에도 직접 방문해 추가 지원 여부를 논의할 계획이다.

이번 회기 중 주목할 변화는 첫 ‘해외선교노회’ 설립이다. 기존에는 교단 목회자가 해외에서 한인교회를 세울 경우 현지 교단 가입을 권유해 왔지만, 지역 사정에 따라 후임 목회자 선정이나 재산권 분쟁이 반복돼 왔다. 김 총회장은 “선교노회는 준노회 형태로 행정만 맡아 교단 정체성을 유지하면서 선교 거점 역할을 할 것”이라며 “첫 선교노회는 아시아권으로 8월 1일 싱가포르에서 출범하고 유럽·아프리카 등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예장통합은 이단 사이비 대응을 위한 영문 책자 <TRUTH MATTERS>를  발간해 해외 교단과 선교사들에게 배포했다. 또 한국선교 140주년을 맞아 신학생 역사탐방과 선교대회, 사적지 순례 공모전, 기념 책자 발간도 함께 추진하고 있다.

한편 예장통합 제110회 총회는 오는 9월 23일부터 25일까지 서울 중구 영락교회(김운성 목사)에서 개최된다.

[기독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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