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ursday, November 21, 2024

“예배 회복 위해 하나 되어 일어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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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드 코로나, 한국교회총연합 성명서 발표

▲ 한국교회총연합(대표회장 소강석, 이철, 장종현 목사)은 오는 11월 1일부터 위드코로나 시대가 시작된 것과 관련 26일 성명서를 발표하고 예배 회복을 위해 하나되어 일어나자고 강조했다. 

한국교회총연합(대표회장 소강석, 이철, 장종현 목사)은 오는 11월 1일부터 위드 코로나 시대가 시작된 것과 관련 26일 성명서를 발표하고 예배 회복을 위해 하나 되어 일어나자고 강조했다.

한교총은 “한국교회는 11월 1일부터 코로나19 감염병 제약을 벗어나 보다 자유롭게 예배를 드리게 되었다.”며 “방역 당국의 단계적 일상 회복 계획에 따르면 코로나19 백신 미접종자를 포함하면 예배당 좌석 정원의 50%까지 참석할 수 있고, 백신 접종 완료자만 모일 경우 인원 제한을 받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어 “한국교회총연합(이하, 한교총)은 지난 2년간 인내하며 방역의 고통을 견딘 국민들과 함께 ‘위드 코로나’를 맞아서 늦은 감이 있지만 교회의 예배 회복과 사회의 일상 회복 시작으로 반기며, 회원 교단과 교회들과 앞으로도 계속해서 감염병의 방역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또한 “그동안 한교총은 정부 관계부서와 방역 당국에 한국교회의 소통창구가 되어 교단과 교회의 뜻을 적극적으로 전했다.”며 “오늘의 결과는 한교총을 비롯한 한교연과 한기총, 그리고 예자연과 전국 17개 광역시도 기독교연합회 등 모두가 노력한 결과”라고 밝혔다.

특히 “표현방식은 달랐을지라도 하나님께 정성껏 예배드리고, 교회를 사랑하는 마음과 목표는 모두 같았다. 이제 서로 격려하고 인정하며 예배 회복에 집중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한교총은 “앞으로도 완전한 예배 회복을 위하여 종교시설 세부 방역지침을 스스로 작성하고 시행하는 일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우선 백신 접종 완료자로 성가대와 찬양팀을 운영하는 것과 설교자의 설교 시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는 방법, 그리고 모임과 식사 등 세밀한 부분까지 제안하고 있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현장 예배와 일상의 회복이 당면한 과제”라며 “전국 교회는 위드 코로나 시대에 자율적인 방역 지침을 마련하여 시행하고, 교인들과 이웃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며, 세상의 희망이 되자. 한국교회여! 우리 모두 예배 회복을 위해 하나 된 마음으로 다시 일어나자.”고 밝혔다.

한교총 대표회장 소강석 목사

한교총 대표회장 소강석 목사도 자신의 SNS에 글을 올려 위드 코로나 시대가 열리게 데 대해 소회를 밝혔다.

소 목사는 “이 얼마나 기다리고 기다렸던 일인가”라며 “이제 정말 위드 코로나 시대가 왔다. 정부가 11월 1일부터 방역 완화를 한다고 발표했다. 1차 개편 시, 정규 종교활동(예배 등)에 미접종자를 포함하는 경우 수용인원의 50%까지 운영할 수 있고, 백신 접종 완료자만 모일 경우 인원 제한을 받지 않는다. 솔직히 좀 늦은 감도 있고 부정적인 저항감이 없는 것은 아니다.”고 했다.

이어 “그렇지만 또 한 편으로는 환영하고 다행스러운 일이라고 본다.”며 “사실은 문체부장관님과 중대본으로부터 미리 약속을 받은 바였다. 물론 2-3주가 늦어진 면도 있었지만, 이것을 미리 알고 있었던 저는 혹시라도 또 차질이 빚어질까 봐 공개하지를 못했다.”고 밝혔다.

또한 “지난주엔가 한국교회 예배 회복을 위해 애를 많이 쓰신 지방에 어느 목사님과 통화를 할 때도 다음 주부터는 20%로 예배를 드릴 수 있고 2주 후부터는 50%, 100%의 예배가 회복될 것이라고 말씀을 드린 적은 있다.”며 “그런데 이러한 사실이 발표되자 깜짝 놀랄 분도 있었을 것”이라고 밝혔다.

소 목사는 “중요한 것은 이제부터”라며 “저를 비롯해 한교총 지도부에서는 완전한 예배 회복을 위하여 종교시설 세부 방역 지침을 스스로 작성하고 시행하는 일에 최선을 다할 것이며, 우선 백신 접종 완료자로 성가대와 찬양팀을 운영하는 것과 설교자의 설교 시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는 방법, 그리고 모임과 식사 등 세밀한 부분까지 제안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이제 예배 회복을 위해서 정말 준비를 잘해야 한다.”며 “저는 예배 회복을 위해서 몇 달 동안 하이브리드 처치를 준비해왔고 거룩한 플랫폼 처치를 준비해왔다. 물론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다. 먼저는 현장 예배를 극대화시켜야 하고 마음으로 아직 교회 오는 것이 준비되지 않은 신자들도 노마드 신자가 되지 않도록 특별한 케어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소 목사는 “지금까지 한교총을 비롯한 한교연과 한기총, 그리고 예자연과 전국17개광역시도기독교연합회 등 모두가 노력한 결과”라며 “과정에 있어서 조금 방법이 다르고 생각이 달랐다 하더라도 우리 모두가 하나님을 위하고 교회를 위한 것이었다. 이제 우리는 하나이고 한국교회 세움과 예배 회복을 위해서 손을 잡고 가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특히 “코로나 이전부터도 교회를 나오지는 못했지만 코로나 상황에서 ‘인간의 한계가 여기까지구나, 인간은 나약한 존재구나’라는 사실을 깨닫게 된 사람들이 많았다고 한다.”며 “그러면서 오래 전에 미션 스쿨에 다니면서 읽었던 오래된 성경책을 꺼내어 다시 읽기도 하고, 집에서나마 하나님을 의지하고 기도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는 것이다. 저희 교회 역시 코로나 때 교회를 경계하고 저항감을 갖고 있던 사람들 중에도 위드 코로나 시대가 오면 교회에 나오겠다고 스스로 전화하는 분들도 있다. 이런 분들이 많아졌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나타냈다.

마지막으로 “한국교회가 새롭게 다시 한번 부흥하고 사도행전적 원형교회가 세워지기를 기도한다.”며 “우리 모두 손잡고 전진합시다.”라고 당부했다.

뉴스파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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