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 영 작(덴버신학교 총장) 작/ 정준모 역
Have mercy on me, O Lord.
오 주여, 저에게 자비를 베푸소서.
I have blinded my eyes. In spite of the clear evidence of deeply embedded racism all around me, I have looked the other way. Too many have died. Too many have suffered. Too many have been locked out and cast aside. Too many indignities. Too many injustices. And still I looked the other way.
저는 눈이 멀었습니다. 제 주위에 깊게 내재된 인종주의의 명백한 증거에도 불구하고, 저는 다른 길을 보았습니다. 너무 많은 사람들이 죽었습니다. 너무 많은 사람들이 고통을 겪었습니다. 너무 많은 사람들이 속박당하고 버림받았습니다. 너무 많은 무관심. 불의가 너무 많습니다. 그리고 저는 여전히 다른 길을 보았습니다.
Have mercy on me, O Lord.
오 주여, 나에게 자비를 베푸소서
I have hardened my heart. Believing the lie that blacks have the same opportunities as whites, I could not allow myself to admit that my life was shaped as much by racism as theirs—mine to benefit and theirs to harm. But it was and it is and it will continue to be. I have cared too little. I have grieved too little.
저는 제 마음이 굳었습니다. 흑인들이 백인들과 동등한 기회를 가졌다는 거짓말을 믿으면서, 제 인생이 인종차별주의에 의해 그들의 이익, 즉 혜택을 누리는 만큼 또한 해를 입는다는 것을 인정할 수 없었습니다. 그러나 지금도 계속될 것입니다. 저는 그저 조금 도왔습니다. 저는 그저 조금 슬펐습니다.
Have mercy on me, O Lord.
오 주여, 나에게 자비를 베푸소서.
I have silenced my tongue. My voice has not been raised in prophetic rebuke and anger. My feet have not stepped out for justice alongside those who have more courage than I. And in my silence I am an accomplice to bigotry
저는 저의 혀를 침묵시켰습니다. 예언적인 책망과 분노에 대해서 내 목소리는 들리지 않았습니다. 저의 발은 저보다 용기가 있는 사람들과 함께 정의를 위해 나아가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침묵 속에서 저는 편협한 공범자입니다.
Forgive me, O Lord.
오 주님, 저를 용서하여 주옵소서.
I have sinned against you and against those who suffer the evil of racism. Indifference has smothered my soul and snuffed out fleeting impulses for reconciliation. I ask for your forgiveness and I will appropriately seek their forgiveness.
저는 주님과 인종차별의 악을 겪는 사람들에게 죄를 지었습니다. 무관심이 저의 영혼을 질식시켰고 화해의 충동을 막아버렸습니다. 저는 주님의 용서를 구하고 그들의 용서를 구할 것입니다.
Empower me, O Lord.
오 주님, 저에게 힘을 주시옵소서.
I need your strength to step beyond blindness, indifference and fear; to step toward those whom I have sinned against. I make no grandiose promises or plans today for I know how easily these can be made and forgotten. But this I know. I cannot be the same. And I will not. Amen.
주님 제가 눈먼 것, 무관심, 두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주님의 힘을 주시옵소서. 제가 죄를 지은 사람들을 향해 나아가기 위해 나는 이것이 얼마나 쉽게 만들어지고 잊혀질 수 있는지에 대해 심오한 약속이나 계획을 세우지 않습니다. 그러나 이것은 알고 있습니다. 저는 그같이 할 수 없습니다. 그리고 저는 하지 않겠습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