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인 성례전이 한 남자와 한 여자 사이의 결합으로 제한된다는 영국 교회의 입장 변하지 않을 것”
영국 성공회 캔터베리 대주교 저스틴 웰비(Justin Welby)는 지난 18일 동성 결혼에 대한 축복을 허용할 것이지만 동성 커플은 여전히 교회에서 결혼하는 것이 허용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 결정은 성에 대한 교회의 입장에 대한 5년간의 토론과 협의 끝에 나온 것으로 다음 달 6일 런던에서 열리는 총회에 대한 보고서에 요약될 것이라고 밝혔다.
영국 성공회는 “이 제안에 따라 혼인 성례전이 한 남자와 한 여자 사이의 결합으로 제한된다는 영국 교회의 입장은 변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동성커플은 민법상 혼인을 하거나 동성관계를 등록한 후에는 헌당기도, 감사기도, 하나님의 축복기도로 교회 예배를 드릴 수 있다.
잉글랜드와 웨일즈에서는 지난 2013년부터 동성 결혼이 합법화되었지만, 법이 바뀌어도 교회는 그 가르침을 바꾸지 않았다.
성공회 캔터베리 대주교 저스틴 웰비(Justin Welby)는 이 제안이 “일부에게는 너무 지나친 것처럼 보이고 다른 사람들에게는 충분하지 않은 것처럼 보일 것”이라고 인정하면서 “이 답변은 성, 관계 및 결혼 문제에 대한 영국 교회의 다양한 견해를 반영한다.”고 밝혔다.
이어 “나는 그 다양성에 기뻐하며 우리 교회 생활에 다양성을 반영하는 이러한 방식을 환영합니다.”고 밝혔다.
그는 “영국 성공회가 모든 기독교인, 특히 LGBTQI+ 사람들에게 여러분을 환영하며 그리스도 몸의 소중하고 소중한 부분이라고 공개적으로 그리고 명백하게 말할 수 있는 방법을 제공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또한 “교회는 성소수자들이 교회 내에서 느낀 ‘거절, 배제, 적개심’에 대해 주교들이 공식 사과를 할 계획이라며 ”그것은 목회자와 신도들에게 목회적 지침을 발표하고 그들에게 동성 커플을 ‘스스로 그리고 기쁘게’ 환영하도록 촉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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