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00여 명 복음에 반응
영국 북서부 최대 기독교 선교대회인 “맨체스터 페스티벌”에 수만 명이 참여한 가운데 3472 명이 복음에 반응했다고 영국 크리스천투데이가 9일 전했다.
이 페스티벌은 맨체스터 위센쇼 공원에서 7월 1일부터 3일까지 열렸다. 학교, 교도소 및 지역 사회 활동을 통해 영국 젊은이들의 삶을 개선하기 위해 노력하는 기독교 자선 단체 ‘메시지 트러스트’와 복음을 전 세계 도시에 전하는 ‘루이스 팔라우 협회’와 함께 지역 교회들과의 연합으로 진행됐다.
이 프로젝트는 18개월 전부터 맨체스터 시에서 믿음의 나눔과 지역 봉사활동으로 진행돼 왔으며, 이번 프로젝트의 결과로 수천 명이 복음에 반응했다고 ‘메시지 트러스트’가 밝혔다.
축제 기간에는 6만 5000명 이상의 사람들이 참여했으며, 축제 참가자는 자원봉사자들에게 예수에 대해 알고 싶다면서 질문을 하기도 했다. 무료로 진행된 이번 축제는 박람회, 게임존, 익스트림 스포츠를 비롯, 맷 레드먼과 레크래 등 가수들의 찬양도 이어졌다. 이들은 축제 후 향후 몇 주 동안은 복음에 응답한 사람들을 지역 교회나 단체에 연결할 계획이다.
‘메시지 트러스트’의 CEO이자 설립자인 앤디 호손은 “이것은 한 세대에 한 번 볼 수 있는 엄청난 선교대회였다. 지난 주말에만 6만 5000명이 넘는 사람들이 예수님의 사랑에 대해 듣게 됐고 3400명이 넘는 사람들이 그 복음에 반응했다. 사람들에게 예수님를 소개하고, 영원히 생명이 변화된 것을 보며, 우리가 하나님이 하시는 거대한 사역의 일부가 되어야 한다고 믿는다.”고 말했다.
‘루이스 팔라우 협회’를 설립한 루이스 팔라우 목사의 아들 앤드루 팔라우는 “교회가 하나로 연합해 도시를 섬기고, 교회를 격려하고 복음을 과감하게 선포할 때 위대한 일들이 일어난다.” 며 “하나님의 말씀을 선포하여 많은 생명이 변화되는 것을 보는 것이 얼마나 기쁜 일인지 모른다.”고 전했다.
이 영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