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ursday, December 26, 2024

열방제자교회 양메리간사 신앙간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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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성령님!

신앙간증하는 양메리 간사

지난 10월 23일 오전 6시 나성열린문교회(박헌성 목사) 새벽예배 시 서울 열방제자교회 양준원 목사의 딸 양메리(주영)간사의 신앙간증이 있었다.

찬송가 370장 ‘주 안에 있는 나에게’를 부른 후 기도로 시작했는데, 양메리 간사는“자신이 태어나게 된 많은 의미가 있는 나성열린문교회에서 말씀 전하게 됨을 감사”하다고 운을 뗀 후 “아버지가 유학생으로 이곳에 온 후 자녀가 없어 박 목사님과 상담하고 기도 받은 후 3주간 새벽기도를 통하여 자기를 임신하게 되었다”고 했다.

양 간사는 지난 1년 동안 자신의 삶에서 성령님이 어떻게 나타나시고 드러내셨는지를 나누겠다며, 요엘서 2:28에 마지막 때에 하나님께서 만민에게 여호와의 영을 부어주신다고 약속하셨는데 왜 모두가 성령님을 받지 못하는 것일까? 왜 모두가 성령님의 그 능력을 행사하지 못하는 것일까? 라는 의문이 있었다고 했다.

그래서 자신의 삶 가운데서 어떻게 성령님이 나타나게 되었는지 두 가지 간증으로 나누겠다고 했다.

첫 번째는, 평범한 대학생으로 상위 0.5% 안에 들 정도로 열심히 공부하고 작년 5월 졸업(에모리대학)을 했는데, 그때까지 그녀의 비전은 주님을 위해서 미국에 다시 돌아와 회사에 취직해서 결혼하고 돈을 많이 벌어 세계선교를 위해 후원하는 것이었단다.

그런데 막상 한국에 와보니 아버지가 한국의 국회의사당 앞에서 애국운동을 하고 계시더란다. 그래서 아빠를 따라 국회의사당 앞에서 통역하기 시작했는데, 당시 양 목사는 사랑제일교회 전광훈 목사를 도와 매주 수요일과 토요일 국회의사당 앞에서 예배를 드렸다.

그런데 차들이 지나가면서 갖가지 야유와 욕을 하더란다. 그것이 그녀에게는 너무 큰 충격이어서 마지막 통성기도하며 ‘내가 여기 다시 오나 봐라. 내가 이런 일들까지 당하면서 주님을 섬겨야 해? 우리 교회도 있는데 뭣 하러 여기까지 와서 내가 이런 생고생을 해야 해?’ 이렇게 기도를 하는데, 그때 ‘메리야, 내가 이 대한민국 땅을 얼마나 사랑하는지 아니? 나의 뜻은 네가 잘 먹고 잘사는 데 있지 않아. 나의 뜻은 네가 미국에서 배운 모든 것을 이 나라를 위해 헌신하는 것, 세계선교를 위해 헌신하는 것, 한국의 복음 통일을 위해 헌신하는 것이란다.’라는 정확한 하나님의 음성이 들려졌단다.

그래서 ‘아, 하나님의 뜻은 정확하게 존재하는구나, 그것이 복음의 통일을 위해서든지 세계선교를 위해서든지 궁극적인 목표는 바로 영혼 구원’이라는 사실을 깨달았다고 했다.

그 후 그녀는 중학교 때부터 아빠를 도와 설교 통역을 해왔던 훈련을 통하여 8.15 광화문 애국 집회 때 전광훈 목사의 설교 통역을 하게 되었다. 수십만이 운집한 이 집회로 인해 광화문 집회 현장에 나왔던 모든 사람들은 코로나를 이유로 2주 동안 격리되는 수난도 겪었다.

그러나 그 기간 새벽기도를 통하여 더 많은 성령의 역사하심이 있었다며 기도만이 모든 문제 해결의 유일한 방법임을 깨달았다고 했다. 그리고 하나님은 성령님이 거하는 사람을 사용하신다는 것을 체험했다며 자신에게 주신 시대적인 사명은 이것을 많은 청년들에게 전파하는 것이라고 했다.

또한 성령님은 하나님의 강력한 능력이기 때문에 이 능력은 아무한테나 거하지 않고 영혼 구원을 위해 아름답게 사용될 때 나타난다고 했다. 그녀는 성령님은 자신의 지정의를 모두 하나님께 드리는 순종이라는 대가를 치른 자에게 나타난다고 했는데 이것은 절대 저주가 아니라 축복이었다고도 했다.

두 번째 그의 간증은 남편 전에녹 전도사를 만날 때라고 했다. 전광훈 목사를 위해 1년간 통역을 하면서, 당시엔 잘 몰랐는데 전목사님은 자신을 며느리로 삼고 싶었던 의도가 있어서 계속 기도하고 계셨단다.

전에녹 전도사를 만난 적도 없고 자신의 이성적 타입도 스타일도 아니고 성격도 잘 모르고, 여러 가지 요인들로 힘들었으나 하나님께 온전히 순종하고 기도했을 때 성령님의 막강한 후원을 체험했다고 했다. 이들은 지난 10월 5일 열방제자교회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이어서 양간사는 모든 영적인 전쟁은 성령님으로 말미암는 하나님의 사랑이 없으면 이길 수 없다는 것을 깨달았다며 자신의 일생에서 설교통역과 결혼을 통해 느낀 것은 첫째, 항상 겸손해라. 자신의 힘으로 된 것은 하나도 없다는 것과 둘째, 성령님 없이는 아무것도 할 수 없다는 것이라고 했다.

마지막으로 자신의 비전 3가지를 말했는데 첫째, 말씀 사역자가 되는 것이고 둘째, 비즈니스 선교인데 특별히 교육에 대한 사업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다며 아이들과 청년들에게 하나님의 일꾼으로 세우고 양육하는 그런 사업을 하고 싶다고 했다. 그리고 세 번째, 국가적인 지도자가 되는 것이라며 지금은 법대 입학을 위해 준비하고 있으며 앞으로 아이도 3명 낳고 싶다는 말로 은혜로운 간증집회를 마쳤다.

고예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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