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dnesday, January 29, 2025

부흥은 계속되고 있다…”수백 명 세례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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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라바마 오번대 ‘오번인의 밤’, 예수 영접하고 세례받아

▲호수 가장자리에 모인 많은 군중이 누군가가 물에서 나올 때마다 환호성을 지르고 있다. ©United Auburn 페이스북

하나님은 미국 전국의 대학 캠퍼스에서 운행하고 계시다. 올해 초 애즈베리대학교를 시작으로, 리 학교, 샘포드대학교 등의 캠퍼스에 부흥의 불길이 일었다. 그리고 이제 그 부흥의 불길은 알라바마 주의 오번대학교로 옮겨 붙었다.

지난 12일(화)  ‘오번인의 밤’에 참석한 5천 명 이상의 오번대 재학생 및 동문들이 네빌 아레나에 모여 예수님을 경배하고 찬양하던 중  세례 받기를 원하던 한 학생의 요청으로 즉석 세례식이 거행됐다. 그러자 200여 명의 학생들이 그리스도께 자신의 삶을 바치기로 결신하는 놀라운 일이 벌어졌다고 CBN뉴스가 보도했다.

사실 이 행사 초청 인사 중 한 명인 제니 앨런은 집회가 끝날무렵  참석자들에게 세례를 받고 싶은지 물어보라는 성령의 인도하심을 느꼈다고 그의 인스타그램에 공유했다.

이 세례식에서는 세례받기를 원하는 사람이 너무 많아서 수천 명의 참석자들이 오번의 레드반에 있는 호수로 향했다. 그리고 참석자들은 호수 주위를 돌고 관계자 6-10명이 물속에서 수백 명에게 세례를 베풀었다고 앨런은 전했다.  

앨런은 “사람들은 자정이 다 될 때까지 호수를 둘러싸고 삶의 변화에 대한 이야기를 들으며 함께 소리치고 환호하며 기도했다”며 “하나님은 운행하시며 결코 멈추지 않으신다다”고 덧붙였다.

심지어 오번의 수석 풋볼 코치인 휴 프리즈도 세례식을 돕기 위해 물에 뛰어들었다고 WSFA12는 보도했다.

지난 주에 열렸던 이 집회에 참석했던 오번인들은 하나님이 함께하셨던 집회였다며 아직까지도 말문이 막히고 경외감이 가시지 않는다며 간증하고 있다.

이 ‘예배의 밤’ 캠퍼스 사역 아웃리치는 알라바마 주 학교 기독교 커뮤니티가 마련한 집회 일환으로 계획됐다.

뉴욕 타임즈 베스트셀러 작가인 제니 앨런과 조나단 포클루다 목사(텍사스 헤리스크릭침례교회)가 초청 연사로 참여했으며, 예배는 패션 뮤직(Passion Music)이 인도했다.

오번대학교의 학생이자 저널니스트인 크리스틴 카는 이 모든 장면을 목격하고 WFSA12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이제껏 한 번도 본 적 없었던 광경이었다”며 “그곳 참석자들도 대등소이하게 처음 경험하는 일이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수백 명의 학생들이 세례를 받았고 수천 명의 사람들이 죽음에서 생명으로 부활하는 순간을 맛보며  환호성을 질렀다. 오번대학교 캠퍼스에서도 하나님의 역사는 계속되었다.

이영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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