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3월 22일 월요일 아침 옥스퍼드-아스트라제네카 (Oxford-AstraZeneca) 백신 회사 연구팀은 3만 2천여명의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한 이번 실험 결과, 4주 간격으로 투여한 백신 2회 복용량이 COVID-19 증상 예방에 79%의 효능을 보였다고 발표했다. NPR통신의 보도에 따르면 65세 이상 참가자의 경우, 백신 효능이 80%에 이를 수 있고, 중증질환 예방과 입원 예방에는 100% 효과가 있었다고 보도했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효능을 조사한 최근 단계 연구의 초기 결과에 따르면, 이 백신은 COVID-19로부터 심각한 질병을 예방하는 데 상당한 효과가 있다고 밝혔다.
이러한 결과는 미국인들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곧 투여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현 연구의 데이터는 미국 FDA 식품의약국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긴급 사용 허가하는데 중요한 정보가 될것임을 보여준다. 이 승인을 통해 일반 대중들은 백신을 맞으므로서 코로나 바이러스 전염병을 더욱 더 예방할 수 있게 된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최소 6개월 동안 정상 냉장 상태 (섭씨 2~8도 또는 화씨 36~46도) 에서 저장 및 운반 할 수 있고, 또한 회사 측은 기존 헬스케어 의료 환경 내에서 별도의 준비 없이 투여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미국은 이미 화이자, 모던나, 존슨앤드존슨 COVID-19 백신을 일반 대중들에게 배포하고 있으나, 화이자와 모데나 백신은 매우 차가운 온도에서 보관해야 하므로 배송, 보관, 유통의 어려운 점들이 많다.
미국 질병관리본부 (CDC)는 일요일 (2021년 3월 21일) 기준으로 총 156,734,555개의 백신을 배포되었고, 그 중 124,481,412개의 백신을 이미 투여되었다고 한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이미 전 세계에서 COVID-19를 예방하기 위해 사용되고 있다. 최근 몇 주 동안, 유럽의 몇 국가들은 30명의 환자들에게 혈액 응고가 있었다는 보고에 따라 백신 사용을 일시적으로 중단했다.
그러나 유럽 의약품국 (European Medicines Agency)은 지난 목요일 (2021년 3월 18일)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 안전하고 효과적이라고 발표를 한 이후 대부분의 국가들이 백신 사용을 재개했으며, 백신의 이점이 잠재적 위험을 훨씬 능가한다고 강력히 말했다.
/ Sun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