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된 행복⚘️

​”만족(滿足)”이라는 한자의 뜻을 살펴보면,

“만(滿)”은 ‘가득하다.’ ‘차오르다.’ 라는 뜻이고,

“족(足)”은 ‘발’이라는 뜻인데, ​어째서 “만족”이라는 단어에

발 족(足)자가 쓰이는지에 대해서는 별로 생각해 본 적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알아봤더니, “발목까지 차올랐을 때,

거기서 멈추는 것이 바로 가장 적당한 행복”이라는 뜻이라고 합니다.

​정말 대단한 발견이었습니다.

어떠한 철학적 표현이나 시적 미사려구보다 행복에 대한

완벽한 정의였습니다.

​”滿足”이라는 한자를 보면서 행복은, 욕심을 최소화 할때

비로소 얻을 수 있는 것임을 새삼 깨닫게 됩니다.

​”족욕(足浴)”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대야에 뜨거운 물을 받아놓고 발을 담구는 건강법입니다.

​이때 발목까지만 따끈한 물속에 담궈도,

곧 온몸이 따뜻해지며 이마에 땀이 송글송글 맺히고 온 몸의 피로가

풀리는 것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나는 지금껏 목까지 차오르고,

머리 끝까지 채워져야 행복할 것이라는 지나친 욕심에

사로잡혀 있었던 것을 스스로 반성해 봅니다.

과욕은 금물입니다.

분수를 지키며 마음의 평화를 유지하는 것이

바로 만고불변의 행복의 방정식입니다.

이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사람은 누구인가요?

​”지금 있는 그대로, 이 모습 이대로 감사하면서

사는 사람이다”.(탈무드)

​”행복은 감사하는 사람의 것이다.” (아리스토텔레스)

​가장 행복한 사람은 가장 많이 소유한 사람이 아니라,

가장 많이 감사하는 사람이며,

작은 것에도 만족할줄 아는 사람입니다.

범사에 감사하면서 즐겁고 행복한 여생이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김호중의 찬양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