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ursday, November 21, 2024

[신희성 목사 묵상노트] “지금 시작해도 이미 늦다. 그래도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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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다고 포기한 사람과

늦은 줄 알고도 시작한 사람들의 결국은

하늘과 땅 차이다.

인생은 항상 소중한 것을 놓치고 나서야 비로소 깨닫는다.

옆에 있는 건 소중하게 생각하지 않는다.

내 것이라고 착각한다.

그러나 잃고 나면 깨닫는다.

원래 그렇다.

자기가 가지고 있는 것이 보석인 줄 아는 사람은 이미 현자다.

건강은 건강할 때 지키라는 말을 귀에 따갑게 들었다.

그래서 젊은 날 축구도 하고 밤에 운동장도

땀을 흘리며 뛰었다.

그러나 그게 생각대로 안 된다.

젊은 날 돈 벌어야지 무슨 건강관리야.

운동할 시간 있으면 푹 자고 일하러 가야지.

오오를 찍고 몸무게가 불어나니 무릎관절에

부담이 온다.

나는 하체가 강하다.

운동선수처럼 두껍다.

중학교 졸업할 때까지 산에서 나무하며 터득한 하체다.

그라마 머하노, 기둥에 균열이 오려고 하는데

더 일찍 살을 뺐어야 했는데……

산다고 바빠 방치했더니 몸이 장난이 아니다.

지금 시작해도 이미 늦다. 나도 안다. 늦은걸…..

그러나 그래도 시작해야 한다.

회춘이란 것도 있으니까.

겨울 산이 좋다.

땅은 얼어 미끄럽지만,

볼을 때리는 차가운 공기와

허파를 침투하는 맑고 차가운 적들의

공기와 싸우는 게 좋다

무릎 부담으로 뛰지는 못한다.

대신 경보로 빠른 걸음으로 걷는다.

8자 길을 좌로 돌고 우로 돌면서

우뇌훈련, 좌뇌 깨우기를 한다.

생각은 아직 미소년인데 몸만 늙은 뇌의 불균형에 도전한다.

살과의 전쟁, 취미 생활, 키타 배우기, 등등….

나도 이미 늦은 줄 안다.

그러나 지금 시작해도 꿈을 이룰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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