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총회장에 김정도 목사 선출
6월 7일부터 9일까지 사흘간에 걸쳐서 세계예수교장로회(WPC) 제46회 총회가 First Presbyterian Church in Niagara Falls(김정도 목사)에서 열렸다. 첫날은 환영 만찬에 이은 개회 예배와 회무 처리 등이 있었고, 둘째 날은 새벽기도회부터 시작하여 회무 처리를 하고 선교사 파송을 겸한 선교의 밤을 가지게 된다.
▲ 개회 예배
첫날 개회 예배는 교단 부총회장 김정도 목사의 사회로 시작되었다. 묵도와 기원 그리고 찬송에 이어서 서가주노회 총회 서기 성요셉 목사의 기도, 뉴욕노회 회록서기 김곤 목사의 성경봉독, 대서양노회 연합 찬양대의 찬양 후에 총회장 나정기 목사의 “너희가 권능을 받고”이란 제목의 설교가 있었다.
나정기 목사는 설교에서 “성령의 권능을 받아 땅 끝까지 복음을 전하기 위해 기도해야 한다”며 “우리의 모든 것은 예수 그리스도를 위한 것이니 주님 의지하여 부흥을 이루어내자”고 강조했다. 총회 회계 김춘경 장로의 헌금인도에 이어 총무 하요한 목사의 광고가 있었는데, 이때 각 지역 총대들과 한국 대한예수교 장로회총회(합동) 사절단 등을 소개하자 축제의 분위기는 고조되었다. 이어서 1장 찬송 ‘만복의 근원 하나님 찬양’ 후 증경총회장 조의호 목사의 축시와 축도로 개회 예배를 마치며 이틀에 걸친 총회 일정을 시작하였다.
▲ 성찬 예식
개회 예배에 이어서 증경총회장 박등배 목사의 집례로 성찬 예식이 있었다. 기도는 LA노회장 진석호 목사, 중남부 노회장 송영일 목사가 성경봉독, 박등배 목사가 “깨어짐”의 설교가 있었고 장로 총대원들이 분병 분잔위원으로, 미주서부노회 증경총회장 박재웅 목사의 축도로 은혜로운 성찬식을 마쳤다.
▲ 회무 (임원선출, 강도사 고시 등)
총회장 나정기 목사의 사회로 회무 처리를 했다. 서기가 회원 점명을 하니 목사 총대 282명, 장로총대 75명 가족 포함 500여명이 참석하여 개회를 선언하고 회무 처리를 시작하였다. 이번 노회에서 5개 노회 45명의 목사회원이 신규 가입하였고 이어서 임원을 선출하였는데 선출된 신임 임원은 다음과 같다.
- 신임총회장 김정도 목사(대서양노회)
- 부총회장 손경호 목사(북가주노회)
- 장로 부총회장 유성환 장로(가주노회)
- 서기 황광호 목사(워싱턴노회)
- 부서기 이재광 목사(동남부노회)
- 회록서기 김우현 목사(영어노회)
- 부회록서기 권극중 목사(뉴욕서노회)
- 회계 김춘경 장로(가주노회)
- 부회계 김원섭 장로(뉴욕노회)
- 총무 하요한 목사(남가주노회)
한편, 총회기간 중에 강도사 고시를 통해 차세대 목회자를 세우는 일도 했다. 차세대 목회자로 강도사 고시를 통과한 9명은 둘째 날 회무에서 승인받을 예정이다.
- Jin, Samuel Sillo (LA노회)
- Kim, Kyungrib (영어노회)
- Park, Chang Hyun (영어노회)
- Woo, Daivd (OC노회)
- Min, Taik (LA노회)
- Ko, Yeohan (뉴욕노회)
- KIM, JU HYEN (가주노회)
- Kim, Caleb (서가주노회 )
- Chung, Chris (영어노회)
신임 총회장의 취임인사 후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장 배광식 목사, 페이스신학교 총장 Dr. Jerry R. Harmon의 축사가 있었다. 이어진 본국 친선사절단의 인사와 Exec. Director of Evangelical Chaplains Commission Chaplain의 Dr. Steve West, Rev. Brandon Doss, NCFN 총회장 수리아 따앙 목사의 인사가 있었다.
남가주장로성가중창단의 축가 후 신임총회장이 정회를 선포하고 총대들과 모든 축하객의 기념사진 촬영이 있고 난 뒤 밤 9시 30분경에 총회 첫날 일정을 마쳤다.
고 예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