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노회장 박등배 목사, 부노회장 최 영 목사 선출

대한예장 합동(총회장 권순웅목사) 미주동부노회(노회장 이재광 목사, 크로스선교교회) 제17회 정기노회가 6일 오전 11시 뉴욕베이사이드장로교회(이종식 목사)에서 열렸다.
정기노회는 1부 개회예배, 2부 회부처리로 나뉘어 진행됐다.
이재광 목사 인도로 시작된 1부 개회예배는 찬송가 412장 ‘내 영혼의 그윽히 깊은 데서’를 다함께 찬송한 후, 증경노회장 김상근 목사(뉴욕밝은빛교회) 기도, 인도자 성경봉독, 유태웅 목사(NY가안입성교회) 특송, 부노회장 이종식 목사 설교 순으로 진행됐다.
이종식 목사는 ‘평탄하고 형통한 목회를 이루는 길'(수 1:1-9) 제목의 말씀 선포를 통해 “말씀을 붙잡고 기도하며 강하고 담대하게 나아가라”며 그럴 때 “하나님은 우리들의 목회 현장과 노회에 큰 은혜를 베푸실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장로 부노회장 명치만 장로의 헌금기도 후 장병기 장로와 정동오 목사(둥지교회) 인도로 봉헌이 있었다.
인도자의 광고가 있은 후 찬송가 546장 ‘주님 약속하신 말씀 위에 서’를 다 함께 찬송한 후 이재광 목사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이재광 목사 사회로 진행된 2부 회무처리에서는 회계 박시훈 목사(뉴욕함께하는교회) 기도, 서기 김종선 목사(언약장로교회) 회원 호명, 절차보고, 서기보고, 회계보고, 신구 임원교체와 감사패 증정이 있었다.
신임노회장에는 박등배 목사(서머나교회), 부노회장 최 영 목사(메릴랜드한인장로교회), 장로부노회장 장병기 장로(둥지교회), 서기 박시훈 목사(뉴욕함께하는교회), 부서기 정동오 목사(둥지교회), 회의록서기 유태웅 목사(NY가나안입성교회), 회의록부서기 김 곤목사(예수사랑교회), 회계 고병주 목사(바나바선교교회), 부회계 염치만 장로가 각각 선임됐다.
신임노회장 박등배 목사(필라서머나교회)의 인사말과 회의록 채택 후 노회장의 폐회선언이 있었다.
이어진 폐회예배는 회의록 서기 유태웅 목사의 기도와 신임노회장 박등배 목사의 설교가 있은 후 노회장 축도로 마쳤다.
정기노회를 마친 후에는 베이사이드뉴욕장로교회에서 준비한 오찬을 나누며 서로 교제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미주동부노회는 회원들이 원근 각지로부터 모이기를 힘쓰며 노회와 총회를 사랑하는 마음이 각별한 노회로 잘 알려져 있다.
고예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