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심한 시민에게 안식과 기쁨 전해
어려운 이웃에게 사랑과 나눔 펼쳐
왕성교회(길요나 목사)는 사랑의 김장김치 550박스를 관악구 지역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했다. 왕성교회 성도들은 김장김치 나눔을 위해 11월 24일부터 12월 1일까지 정성껏 모금에 참여했다.
11일 ‘사랑의 김장 나눔’ 전달식에서 길요나 목사는 “김치는 사랑이다. 사랑의 마음이 없으면 할 수 없는 일”이라며 “예수님의 사랑을 미력하나마 독거노인분들과 위탁가정들에게 맛있는 김치를 전달할 수 있게 돼 감사하다”고 전했다.
새에덴교회(소강석 목사)는 15일 죽전 지역 일대에서 성탄감사축제 ‘루체비스타 크리스마스’를 진행했다. 성탄감사축제는 새에덴교회 어린이와 청장년들이 지역의 아파트 단지와 보정동카페거리, 죽전중앙공원까지 촛불을 들고 돌며 시민들을 축복하는 것으로 시작했다. 이어 공원에서 성탄캐럴 찬양축제를 열고, 지역의 어려운 이웃과 소방서 경찰서 경비원 등에게 사랑의 선물을 전했다. 소강석 목사는 “아기 예수의 사랑은 사회의 낮은 곳을 향한다. 또 예수 그리스도는 항상 자신을 비우시고 나누시는 섬김을 이어가셨다”며, “시국이 어수선한데 이럴 때일수록 예수의 사랑과 평화가 사회에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서현교회(이상화 목사)는 ‘서울시민과 함께하는 크리스마스 아트 페스티벌’을 12월 14일에 개최했다. 합정역사와 예배당에서 동시에 페스티벌을 진행해 지역주민들에게 성탄의 기쁨을 전했다.
페스티벌은 합정역사에서 보컬 김예린, 서현교회 청년부 ‘스트링 콰르텟’, 청년부 ‘사도행전 프로젝트’, ‘서현교회 어린이 합창단’ 등이 캐럴을 선사해 시민들의 환호를 받았다. 또한 김대혁 작가의 작품도 전시해 행인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같은 시각 예배당에서 크리스마스 팔찌 만들기, 열쇠고리 만들기, 인형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고, 먹거리존도 마련해 따뜻한 음식을 제공했다.
맑은샘광천교회(김현중 목사)는 성탄을 맞아 성북구민들에게 복음의 소망을 전하는 특별한 콘서트와 연주회를 마련했다.
먼저 15일 맑은샘문화예술학교의 연주회가 열렸다. 이 학교는 지역 취약계층과 저소득층, 한부모·다자녀·다문화 가정 청소년들에게 문화예술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전문 교육을 받은 80명의 청소년들이 이번 연주회에서 갈고닦은 실력을 뽐냈다. 이어 21일 지휘자 금난새와 함께하는 ‘성북구민 크리스마스 콘서트 with 뉴월드 챔버 오케스트라’가 열린다. 콘서트는 음악으로 아기 예수의 탄생을 축하하고, 지역 사회와 교회가 마음을 합해 성탄의 의미를 드러내기 위해 마련했다.
옥수중앙교회(호용한 목사)도 사랑의 김장김치 250박스를 옥수동과 금호동 이웃들에게 전했고, 중서울노회 내 미래자립교회 14곳을 후원했다.
[기독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