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혼 살리고 삶 변화시기큰 성경강해
킹덤북스(대표:윤상문 목사)가 8월 12일부터 13일까지 새음교회(이문장 목사)에서 ‘영혼을 살리고 삶을 변화시키는 성경강해’를 주제로 제5회 성경강해 콘퍼런스를 개최했다.

이번 콘퍼런스에는 이문장 목사가 ‘나를 위한 성경읽기’라는 제목으로 특강을 했고 장성길 이재현 이승현 박사가 예레미야, 로마서, 성령론을 주제로 강의했다. 킹덤북스는 이전까지 4번에 걸쳐 콘퍼런스를 마련했는데 신학교를 가야만 볼 수 있는 교수들이 교회를 찾아와 성경을 심도 있게 가르친다는 면에서 이동하는 신학교 강의실 같은 역할을 하고 있다.
콘퍼런스의 주 강사였던 이문장 목사는 한국교회가 어느 나라보다 성경 읽기의 열기가 뜨거우나 교회개혁이 더딘 이유를 서구식 지식주의 성경 읽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이 목사는 서구식 성경 읽기는 성경 자체를 이해하고 공부하는 것은 낮은 단계로 보고, 성경을 학문적으로 분석하는 것을 고급 단계로 본다는 것이다. 그러다 보니 성경 읽기에 집중하기보다 성경에 대해 각종 자료를 섭렵해 연구하는 데 치우쳤다는 것이다.
이 목사는 “성경을 읽는 목적이 ‘나를 위해, 나를 바꾸기 위해’ 읽는 것이어야 하는데 그 방법을 잘 모르고 있다”면서 “나를 위해, 나를 바꾸기 위해 성경을 읽는 것은 결국 예수님을 본받고 예수님을 닮은 사람이 되는 것을 의미한다”고 강조했다. 이 목사는 “성경을 읽고 성경을 체화하는 것이 성경의 전문가가 되는 길이요, 신학의 최고 깊은 경지에 들어가는 것이라는 인식의 패러다임 전환이 이뤄져야 한다”면서 성경을 대하는 바른 자세와 성경을 깊이 알아가는 효과적인 방법들을 제시했다.
콘퍼런스를 기획한 킹덤북스 윤상문 대표는 “부흥의 한계에 직면한 한국교회에 필요한 것은 성경강해”라면서 “한국교회가 진리의 말씀으로 교회 본질을 회복하고 세상을 변혁시키는 탁월한 지도자를 세워 삶의 모든 영역에서 하나님의 주권과 영광을 드러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설명했다.
[기독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