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nday, December 22, 2024

선관위, 권순웅 목사 등 45명 후보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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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 심의…오정호 이진철 노경수 목사, 박석만 장로 후보확정 보류

선관위원장 소강석 목사가 공정하면서도 신속한 심의 작업을 주문하고 있다.

선관위가 1차 입후보자 심의를 진행해 권순웅 목사를 비롯한 45명을 제107회 총회선거 후보로 확정했다. 하지만 오정호 목사, 박석만 장로, 이진철 목사, 노경수 목사의 후보 확정은 보류됐다.

총회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소강석 목사)는 제14차 전체회의를 7월 22일 총회회관에서 열어, 제107회 총회선거 입후보자에 대한 1차 심의를 진행했다.

회의에 앞서 위원장 소강석 목사는 “성경은 공의의 열매는 화평이고, 공의의 결과는 영원한 평안과 안정이라는 가르침을 주고 있다”며, “이 말씀을 기억하여 총회 선거와 관련된 모든 과정을 공의롭게 처리하는 선관위원이 되자”고 강조했다.

아울러 소강석 목사는 입후보자 심의와 관련해 “입후보자에게 하자가 없다면 빠르게 후보로 확정하는 게, 입후보자뿐만 아니라 총회와 총대들을 위해서도 이로운 일”이라면서, 공정하고도 신속한 심의를 주문했다.

심의분과장 홍성헌 목사와 서기 김성환 목사가 입후보자 심의결과를 보고하고 있다.

이어 심의분과(분과장:홍성헌 목사)가 입후보자의 등록서류를 비롯해 입후보자에 대한 고소고발 및 이의서를 검토한 결과를 선관위에 보고했다. 선관위는 심의분과의 보고를 바탕으로 권순웅 목사 등 45명의 입후보자를 제107회 총회선거 후보로 확정했다.

다만 이날 확정된 45명의 후보들도 선관위에 고발 건이 접수될 경우 추가로 심의를 받을 수 있다.

반면 목사부총회장에 입후보한 오정호 목사, 기독신문 사장에 입후보한 박석만 장로, 재판국장에 입후보한 이진철 목사, 교육부장에 입후보한 노경수 목사는 1차 심의 결과, 후보 확정이 보류됐다.

오정호 목사의 경우 전남제일노회에서 고발장을 접수한 상태다. 이에 따라 심의분과는 오정호 목사에게 27일 출석을 요청했고, 고발 내용에 대한 소명을 들을 예정이라서 후보 확정을 보류했다.

박석만 장로의 경우 총회회계를 역임한 후 다음회기에 재정부장으로 사역하는 게 당연직인지 혹은 선출직인지에 대한 유권해석을 선관위에서 검토 중이라서 후보 확정이 보류됐다.

이진철 목사의 경우 총회규칙 제3장 9조 2항 ‘정치, 고시, 재판, 감사(4개)부에서 나온 후 2년 이내에는 위 4개 부서 중 어느 부서에도 들어갈 수 없다’에 대한 저촉 여부를 심의 중에 있다. 이진철 목사는 104회기에 정치부원이었고 105회기에는 재판국원으로 활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노경수 목사의 경우 노 목사가 속한 전남노회의 총회총대 선거 시 하자가 발생했다는 이의서를 선관위가 접수받았다. 이에 따라 심의분과는 노경수 목사에게 출석을 요청했고 27일 소명을 들을 계획이다.

한편 총회선거 후보등록 마감일까지 미등록됐던 교회자립개발원 이사장 후보에 이현국 목사(남부산동노회·운화교회)가 22일 등록했다. 또한 미등록됐던 학생지도부장 후보에 손성욱 목사(경중노회·도리원교회)가, 은급부장 후보에 김재규 목사(이리노회·황등새로남교회)가 등록했다.

기독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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