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적 배고픔과 믿음으로 행동하는 사람
12일, 서부열린문교회 신년축복성회
새해 2일부터 시작된 서부열린문교회(WODC) ‘새해특별새벽기도회’ 에 이어 12일(금) ‘신년축복성회’가 시작됐다. 축복성회는 오는 14일(주일)까지 계속되며 국남주 목사(뉴저지새생명교회)가 은혜의 말씀을 선포한다.
신년축복성회 12일(금) 첫날 새벽예배에서 국남주 목사는 ‘하나님이 가까이 하는 사람’(왕하 3:16-17) 제목의 설교를 통해 “하나님이 가까이 하는 사람은 필요와 영적 배고픔으로 하나님의 끌어당김의 법칙에 반응하는 사람이다”며 “그것은 나의 부족함을 알고 하나님 앞에 나아가 큰 소리로 나의 필요를 외치고 갈망하는 사람이다. 하나님께서 광야에 있던 이스라엘 백성에게 하루 분량만의 만나를 허락하시고, 사도바울의 지병을 고쳐주지 않으신 것도 그날 그날의 끊임없는 ‘필요와 영적 배고픔’으로 하나님을 향해 갈망하며 가까이 나아오게 하여 형통의 축복을 주시기 위함이다”고 말했다.
또한 국 목사는 “하나님이 가까이 하는 사람은 영적 배고픔에 더해 담대히 행동하는 사람이다. 비가 내릴 조짐이나 바람 한점 없어도 골짜기로 내려가 개천을 파라는 엘리샤 선지자의 지시에 순종하는 것, 맹인 바디메오처럼 예수님의 가는 길을 막고 ‘다윗의 자손이여 나를 불쌍히 여기소서!’하며 큰 소리로 외치는 것과 같이 행동으로 옮겨야 한다”며 “아무리 현실이 암담하다해도 믿음으로 하나님께 나아가야 한다. 하나님은 상황과 환경을 보지 않고 오직 믿음으로 행동하며 나가는 사람을 기뻐하고 축복하시기 때문이다”고 강조했다.
이어 국 목사는 “엘리사 선지자가 가난한 과부로 하여금 빈 병을 모으게 하고 그 빈 병이 모두 채워지자 기름이 멈추었다. 우리가 하나님의 축복을 지속적으로 받기 위해서는 계속 ‘필요와 영적 배고픔, 갈망을 유지하며 담대히 행동해야 한다”며 “새해를 맞이해 각 심령마다 ‘영적 배고픔과 필요, 갈망하는 마음으로 주님 앞으로 달려간다면 반드시 주님께서 만나주시고 축복으로 응답하실 것이다. 이것이 형통의 비결이다. 한해동안 주님의 놀라운 축복과 은총이 함께 하는 성도들이 되기를 바란다”고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했다.
12-14일까지 진행되는 ‘신년축복성회’ 국남주 목사의 은혜의 말씀은 서부열린문교회 홈페이지(www.wod.church)->설교->외래강사를 통해 동영상으로 만나볼 수 있다.
◈ 신년축복성회 ◈
▲1월 12일(금) -14일(주일): 국남주 목사(뉴저지새생명교회)
– 12일(금) 새벽: 하나님이 가까이 하는 사람(왕하3:16-17)
– 13일(토) 새벽: 하나님께 굴복하는 자의 형통(창32:24-31)
– 14일(주일) 1, 2부: 누가 천국을 소유하는가?(마13:44)
– 14일(주일) 찬양예배: 신명기 법칙(신30:15-20)
▶강사 국남주 목사는 뉴저지주 크로스터에서 새생명교회(283 Harrington Ave, Closter, NJ07624)를 개척하여 현재까지 담임목회를 이어가고 있다. 국남주 목사는 인도 선교사로 나가기 위해 외국어대학교에서 인도학을 전공했다. 1981년 3월 도미하여 웨스트민스터신학교에서 목회학석사(M.Div.)학위를 받았으며, IRUS 국제개혁대학교 신학대학원에서 D.Min. 학위를 취득한 정통 개혁보수신학 목회자로 명성 높다. 또한 세계예수교장로회총회 GAWPC 증경총회장, 총회 산하 세계선교회 WMS 이사장 등으로 섬겼다.
이영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