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소원이란
이 땅에 하나님 나라 이루는 것

“새로운 비전을 꿈꾸는 교회” 주제로 새해 1월 2일(목)부터 12일(주일)까지 열리는 서부열린문교회(박헌성 목사) 2025년 새해특별새벽기도회가 2일(목) 새벽 6시 김곤 목사(필라예수사랑교회)의 말씀선포로 시작됐다.

첫날 김곤 목사는  ‘무엇을 알고 믿어야 하는가 1’(창 1:26-28, 2:17) 제목의 말씀선포를 통해 “오늘, 현실, 지금 나의 문제로 찾아올 날이 분명히 있을 죽음 문제를 해결하지 않고는 건강한 신앙생활을 할 수 없다. 이 문제 해결이 선행돼야 죽음과 인생, 그리고 세상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있다 ”며 “그 해결 방법은  하나님을 만나는 것, 우주 만물을 창조하신 하나님이 계셨고 예수를 자기의 구세주와 왕으로 영접한 사람마다 영원한 생명이 있다는 것을 깨닫는 것이다”고 말했다.

김 목사는 “온 우주를 창조하신 생명되신 하나님이 하나님의 형상을 닮은 우리를 지으셨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며 “하나님을 닮은 형상이란 그 안에 하나님이 주시는 영원한 생명이 있다는 것으로, 타락하기 전의 의로운 첫째 아담과 유일하게 하나님의 형상을 온전하게 가지신 둘째 아담 예수님을 들 수 있다. 이처럼 하나님은 우리를 너무 존귀한 하나님의 형상으로 창조하셨기에 우리 안에 하나님이 주시는 영원한 생명이 있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 목사는 “오늘날 교회가 힘이 없는 이유는 사람들이 영원히 사는 것, 구원받는 것, 지옥가지 않는 것, 천국 가는 것들에만 관심이 있고 하나님이 우리를 지으신 목적과 뜻에는 관심이 없기 때문이다”며 “창세기 1장 26-28절에서 말씀하신 것처럼, 하나님이 인간을 창조하신 목적은 하나님의 형상으로 지음받은 우리가 하나님의 다스림과 통치 안에서 하나님을 대신하여 이 땅을 다스리고 통치하여 하나님 나라를 이루는 것이다”고 전해했다.

또한 김 목사는 “창세기 2장 17절의 ‘선악과’에 대한 말씀을 정확히 이해해야 한다. 하나님의 나라는 선과 악의 결정권이 인간이 아닌 하나님에게 있음을 깨달아야 한다. 이는 에덴동산에서 생명나무를 감추이신 하나님의 의도 속에서 찾을 수 있다”며 “인간이 선악과를 먹었다는 사실은 단순히 과일을 먹었다는 행위에 국한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은총과 은택을 입고 살아가는, 하나님의 형상으로 지음받은 인간이 하나님이 주신 은혜와 복은 누리고 살면서 자기 인생의 선과 악의 결정권은 자기에게 있는 것처럼 행동하는 그 일이 선악과를 따먹은 죄라는 사실을 반드시 깨닫고 기억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김 목사는 “온 우주만물은 하나님이 창조하셨고, 그 하나님이 우리를 지으실 때 예수님처럼 우리 안에 하나님의 형상, 영원한 생명을 주셨는데 그 이유는 하나님을 닮은 우리가 하나님의 다스림을 받고 하나님의 백성으로 살면서 이 땅이, 온 세상이 하나님이 다스리는 세상으로 만들어 가라는 데 있다. 이것이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소원이다. 우리의 기도도 그 하나님의 소원으로부터 시작돼야 한다”며 “새해를 여는 특별새벽기도회를 통해 하나님이 우리 인생 각자 각자에게 바라고 원하시는 사명이 무엇인가? 하나님이 나에게 생명을 주셨는데 내 남은 인생을 통해 어떻게 하나님 앞에 살아가야 할까? 라는 하나님의 질문 앞에 건강하게 대답할 수 있기를 바라며 그 가운데 우리의 육적 소원도 함께 이뤄주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체험하는 성도들이 되기를 바란다. 이것이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시는 축복이라는 사실을 기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새해특별새벽기도회 강사]

▲김곤 목사(필라예수사랑교회)

김곤 목사(필라예수사랑교회)는 대필라델피아지역한인교회협의회(이하 필라교협) 제 40대 회장과 제48회 GAWPC세계예수교장로회총회(총회장 황현조 목사) 준비위원장 등을 역임하는 등 미주 한인 교계 발전을 위해 헌신하고 있다. 특히 김곤 목사와 필라예수사랑교회는 필라지역 노숙자들에게 희망과 사랑을 심어주기 위해 헌신하며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장인 고 장해상 목사는 안양호계중앙교회 담임을 역임했다.김곤 목사는 한국성서 대학교 신학사, Faith Seminary 목회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1월 2일(목)–4일(토): 2일(목): 무엇을 알고 믿어야 하는가1(창 1:26-28, 2:17)//3일(금):  무엇을 알고 믿어야 하는가2(출 19:1-6)//4일(토): 무엇을 알고 믿어야 하는가3(렘 1:31-33)

▲정우용 목사(워싱턴예일교회)

정우용 목사(위싱턴예일교회)는 메릴랜드한인교회협의회(이하 MD한인교협) 제49대 회장과 GAWPC세계예수교장로회총회 제44대 총회장을 역임했으며 지난해 제166차 워싱턴 D.C. 통일광장 기도회 주강사로 섬겼다. 아메리카한인연합재단 공동회장, 미주한인기독교총연합회 공동회장, 21C기독교영성운동본부 상임총재, 워싱턴나욧신학대학&대학원악장 등을 엮임했다. 정우용 목사는 제49대 MD한인교협 회장으로 섬길 당시 장학사업을 적극 추진하며 차세대에 꿈과 희망을 심어주기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 또한 정우용 목사와 예일교회는 해마다 지역 원로목회자들을 정성껏 섬기며 위로하는 ‘따뜻한 목회’의 모델로도 잘 알려져 있다.

1월 6일(월)-8일(수): 6일(월): 당신의 인생 하나님께서 선두로 가십니다(미 2:12-13)//7일(화): 우리는 혼자가 아닙니다 하나님 아버지께서 함께 하십니다(요 16:32-33)//8일(수): 봉사의 최고봉은 예배이며 복받는 시간입니다(시 84:1-5)

▲SAM SHIN 목사(LA SAM 커뮤니티처치)

SAM SHIN 목사(LA SAM 커뮤니티처치)는 제 51대 남가주한인목사회 회장을 역임했으며 제55대 남가주기독교교회협의회 회장으로 섬기고 있다. SAM SHIN 목사는  LA 4.29 폭동을 직접 겪은 전직 경찰관 1.5세 목사로서  1세,  2세,  3세와의 연합을 위한 가교 역할을 통해 하나님 나라 확장에 헌신하고 있다.

▲송용걸 목사

송용걸 목사(라구나우즈한인교회)는 한국 총신대 1회 졸업생이다. 1966년 서울 영등포에서 고 옥한흠 목사와 공동으로 협성교회를 개척했고, 1977년 도미하여 나성 필라델피아교회 부교역자로 섬겼다. 그후 1980년에 오렌지카운티 얼바인에 교회를 개척하여 섬긴 후 7년 후 시카고 헤브론교회를 섬기며 시카고 지역 최대 한인교회로 성장시켰다. 2008년에는 당시 안정된 미국 목회를 과감히 접고 60세에 서울 신천교회로 부임하여 교회를 안정적으로 부흥시켰다. 70세에 은퇴한 후에는 부산에서 가나안 성도들을 위해 사역하며 세계 곳곳으로 집회를 다니기도 했다. 현재도 하나님 나라 확장을 위한 일이라면 주저없이 앞장서는 신실한 하나님의 일꾼으로 변함없이 사역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