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ursday, November 21, 2024

상록교회 담임목사 위임 및 장로 취임예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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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성혁 담임목사 위임, 정옥진 장로 취임

상록교회(733 S. Burlington Ave., LA, CA 90057) 담임목사 위임 및 정옥진 장로 취임예배가 8월 28일(주일) 오후 4시 이 교회 본당에서 열렸다.

임직예배를 마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손윤길 목사, 정종윤 목사, 이규보 목사, 박헌성 목사, 정옥진 장로, 민성혁 담임목사와 에스더 사모, 김기섭 목사, 서종운 목사, 성요셉 목사.

WPC세계예수교장로회총회(총회장 김정도 목사, 이하 WPC) 서가주노회(노회장 김기섭 목사, LA사랑의교회) 회원과 이 교회 성도 등 많은 축하객들이 참석하여 상록교회의 새로운 출발을 축하했다.

노회장 김기섭 목사가 임직식을 인도하고 있다.

김기섭 목사 인도로 시작된 임직예배는 다같이 묵도, 찬송가 208장 ‘내 주의 나라와’ 찬송, 손윤길 목사(서가주노회 직전노회장, 은혜감사교회) 기도, 정종윤 목사(임마누엘교회) 성경봉독, 박헌성 목사(WPC 증경총회장, 나성열린문교회) 설교, 윤현진 권사 찬송가 301장 ‘영광을 받으신 만유의 주여’ 특송, 민성혁 담임목사 서약 및 공포, 서종운 목사(새생명중앙교회) 권면, 성요셉 목사(소망장로교회) 축사 등의 순서로 거행됐다.

박헌성 목사가 설교하고 있다.

박헌성 목사는 ‘날마다 교회를 세우라'(출 40:34-38) 제목의 설교를 통해 “아담과 하와가 죄를 범하기 전 에덴동산에 임했던 하나님의 영광보다 출애굽 마지막에 다시 임한 하나님의 영광이 더욱 충만했던 이유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의 명령을 받은 모세의 지시에 따라 성막(교회)을 다시 세웠기 때문이다. 성막(교회)은 하나님과 우리가 만나는 곳이다. 모든 문제의 해결 장소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창과 칼로 가나안 땅을 차지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은혜로 붙여줘서 차지할 수 있었던 것처럼 교회는 그런 곳이다. 하나님의 은혜가 흐르는 놀라운 축복의 장소다. 그래서 날마다 교회는 세워져야 한다”며 그런 교회가 되기 위해서는 “첫째 담임목사가 보여져야 하고 그의 말씀이 들려야 한다. 왜냐하면 담임목사는 하나님 말씀의 대언자이기 때문이다. 둘째 항상 감사하는 마음으로 교회를 세워야 한다. 진정한 믿는 성도들의 삶이란 항상 감사와 기적의 연속일 뿐이기 때문이다. 감사하는 마음으로 교회를 섬기면 교회가 건강하게 잘 세워진다. 셋째 교회는 믿음으로 세워야 한다. 현실과 믿음 사이에는 차이가 있기 마련이다. 그러나 이해할 수 없는 상황일지라도 믿음으로 섬기다 보면 하나님께서 책임져 주신다. 기적이 일어난다. 모든 성도들의 믿음 위에 좋은 교회로 소문나는 상록교회로 세워져 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민성혁 담임목사 내외가 선서하고 있다

서종운 목사는 권면을 통해 “교회는 하나님의 은혜로 하는 것이다. 여호수아의 담대함과 강함, 디모데의 온유함과 겸손함을 본받아 가장 아름답고 좋은 교회로 소문나는 상록교회로 세워가는 담임목사가 되길 바란다”고 권면했다.

정옥진 장로의 취임식

성요셉 목사는 축사를 통해 “코로나 팬데믹 이후 미국 내 4만 5천여 개에 이르는 교회가 사라졌다고 한다. 이러한 교회 시련의 때에 민성혁 목사와 같은 훌륭한 주의 종을 담임목사로 세워 재부흥의 첫발을 내딛는 상록교회를 축복한다”며 축사를 대신했다.

민성혁 담임목사는 “새롭게 출발하는 상록교회의 담임목사로 위임받은 오늘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 성도들을 잘 섬기고 좋은 교회로 소문나는 상록교회로 세워가며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주의 종이 되겠다”며 인사말을 대신했다.

이규보 원로목사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이규보 원로목사의 광고와 인사말, 다함께 찬송가 323장 ‘부름받아 나선 이 몸’을 찬송한 후 김기섭 목사 축도로 모든 임직예배를 은혜롭게 마쳤다.

임직예배 후에는 김창식 목사(열린문교회 협동목사) 가 식사 기도를 한 후, 교회 성도들이 정성껏 준비한 선물과 만찬을 나누며 하나님 나라 확장을 위해 새롭게 출발하는 상록교회를 축복했다.

한편 이날 임직예배에서는 정옥진 장로 취임식도 함께 거행됐다.

▲상록교회 문의: 213-484-0378

이영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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