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nday, December 22, 2024

사랑의교회, ‘9.26 한국교회 섬김의 날’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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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43명의 목회자와 자원봉사자 등 7천여 명 참석

사랑의교회(담임목사 오정현)가 주최하는 ‘9.26 한국교회 섬김의 날이 “회복을 넘어, 부흥으로!”라는 주제로 지난 26일 오후 2시 본당에서 오후 2시에 개회예배를 시작으로 막을 올렸다.

사랑의교회가 주최하는 ‘9.26 한국교회 섬김의 날’ 개회예배 설교를 오장현 목사가 전하고 있다.

당초 5,000명 초청을 목표로 했던 참가자 수는 전국 각지에서 뜨거운 호응에 힘입어 5543명의 목회자, 사모, 신학생 등이 등록했으며, 성도, 자원 봉사자 등 7천여 명이 개회예배에 참석했다. 본당에 입장하지 못한 성도들 1천여 명은 부속 예배실에서 함께할 정도로 섬김의 열정 또한 뜨거웠다.

오정현 목사는 개회예배에서 ‘부흥의 DNA를 가진 한국교회’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오 목사는 “안디옥교회가 보여 준 부흥의 모델을 본받아 ‘21세기 안디옥교회의 부흥’을 재현하자”고 강조했다.

이어 “한국 교회가 회복을 넘어 부흥을 이루자”고 강조하는 한편 “성경의 절대적 권위와 예수 그리스도의 유일성, 성령의 능력과 주권, 세계선교의 절박성, 공교회의 중요성, 평신도 사역의 소중성, 믿음의 세대 계승과 가정의 가치 등 복음주의 교회가 수호해야 할 7가지 핵심가치를 뿌리내리는 게 우리에게 맡겨진 사명”이라고 밝혔다.

또한 “사람에게는 진심으로, 하나님께는 전심으로 맡겨진 사명을 다하는 우리 모두가 되자”고 도전했다.

사랑의교회(담임목사 오정현)가 주최하는 ‘9.26 한국교회 섬김의 날이 “회복을 넘어, 부흥으로!”라는 주제로 개회했다.

이어 ‘회복 메시지’가 이어졌다. 마이클 리브스 총장(영국 유니온신학교)는 ‘위기와 부흥(Crisis and Revival)’이라는 제목의 메시지에서 “코로나 팬데믹이라는 위기는 회복과 부흥의 배경이 될 수 있다.”며 “세계 교회가 이루어야 할 진정한 부흥은 죄에 대한 깊은 성찰로부터 시작되는 것이며, 크리스천의 마음이 온전히 주님을 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국 크리스천 독자들에게 널리 알려진 베스트셀러 ‘소명’의 저자 오스 기니스 교수가 “우리의 문명적 순간과 신앙을 향한 도전”이라는 제목으로 영상 메시지를 전했다.

오스 기니스 교수는 “저는 평신도로서 목회자 여러분을 존경한다. 왜냐하면 여러분은 하나님이 세우신 교회의 지도자이고 매 주일마다 하나님과 하나님 백성 사이에서 서서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는 특권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라고 격려했다.

이어 “지금처럼 혼란스러운 이때 한국 교회에 전 세계의 리더가 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다는 사실을 굳게 믿는다.”며 “바톤을 한국 교회에 넘겨줘야 할 것이다. 한국 교회의 목회자 여러분이 서구 사회를 위대한 믿음으로 이끌어 줄 것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사랑의교회 ‘한국교회 섬김의 날’

오스기니스 교수는 “코로나 팬데믹과 현대 사회가 야기한 문제”에 대해서는 “이 문제들을 본 후에 성경적인 해답을 찾을 때, 글로벌하게, 역사적으로, 성경적으로 생각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그러면 한국 교회에 주어진 놀라운 기회가 보일 것이다. 한국 교회는 하나님의 은혜로 이전과는 다른 모습으로 일어나서 세상을 얻는 선봉대가 될 것”이라고 도전했다.

릭워렌 목사(새들백교회 설립자)도 “더 나은 삶을 위한 재설정하라”는 제목으로 영상메시지를 전했다.

릭 워렌 목사는 하나님께 의존하면서 살 것을 강조하면서 “하나님이 계시기에 우리는 흔들리지 않는다. 오직 하나님과의 관계만 의지하시라. 이것만이 확실하기에 이 세상에 다른 자랑거리는 없다.”고 말했다.

또한 코로나19 이후 하나님이 주신 이 새로운 기회에 삶을 재설정해서 새로운 삶, 더 나은 삶을 살 것을 강조하면서 “괜찮은 정도의 삶이 아닌 하나님이 원하시는 최고의 인생”을 살아갈 것을 도전했다.

한편 27일에는 박희천 내수동교회 원로목사와 전광식 전 고신대 총장, 김정우 한국신학정보연구원 목사, 박명수 전 서울신학대학교 교수, 최윤식 아시아미래인재연구소 소장 등의 목회자와 신학자가 선택특강을 진행한다.

한편 사랑의교회는 “등록 목표 5천명의 인원을 넘어 큰 호응을 얻게 된 것은 한국 교회가 코로나로 침체 된 목회 여건을 이겨내고자 하는 열망이 나타난 결과라고 평가한다.”고 밝혔다.

또한 “일선 목회자들이 이번 섬김의 날을 통해 한국 교회가 ‘회복을 넘어 부흥으로’ 나아가는 도약의 시간을 갖고자 하는 합심된 마음의 결과”라고 분석했다.

뉴스파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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