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울의 종말론 바울과 영광의 소망

주해와 신학으로 풀어낸 아주 특별한 바울의 종말론.
그리스도와의 연합이 바울의 사상을 하나로 묶는 ‘끈’이라면, 종말론은 바울의 사상에 ‘형태’를 만들고, 이로써 칭의, 부활, 십자가, 윤리 등에 대한 바울의 가르침이 형성된다. 캠벨은 ‘파루시아’, ‘마지막 날’, ‘유업’, ‘소망’ 등 바울의 종말론적 표현과 더불어 은유나 이미지 등 관련 요소를 살피면서 철저한 주해를 수행한다. 캠벨은 각 주해 본문을 문맥을 통해 검토하면서 귀납적으로 바울 사상의 전체적 의미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
결국 바울의 종말론 사상이 바울의 전체 신학의 틀에 어떻게 통합되는지를 보여 주는 신학 연구로 이어진다.
▲일과 소명

이 책은 일과 소명에 대해 성경적이면서도 균형 잡힌 시각을 제시하는, 일하는 그리스도인이라면 누구나 꼭 읽어야 할 필독서다! 평생을 수학자이자 변증가로 살아온 존 레녹스 박사의 풍부한 경험과 깊이 있는 성경 연구가 어우러져 만들어진 합작품이다.
보통 일이나 소명에 대한 책들은 너무 이론적이거나 아니면 너무 개인적인 경험에만 치우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이 책은 일에 대한 성경 내러티브 위에 교수이자 변증가로서의 경험을 적절히 담아내어 일과 소명에 대한 최상의 길잡이가 되어 준다.
우리가 마음속 깊이 품고 있지만 애써 외면했던 찝찝한 질문들, 예를 들어 “일은 정말 죄 때문에 생긴 걸까?”, “교회 일에 비해 세상 일은 가치가 낮은가?”, “지금 내가 하는 일이 죽으면 끝나는, 이 땅에서만 의미 있는 일일까?” 같은 오해와 편견에서 비롯된 질문들을 이 책은 기꺼이 수면 위로 끌어올린다. 레녹스 박사의 글에 집중하다보면 어느새 일에 대한 우리의 낡고 잘못된 관념들이 새롭게 정돈될 것이다. 그리고 일에 대한 진정한 기쁨과 소망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하마터면 직업목사로 살 뻔했다 복음의 본질을 찾아서

교회를 일어서게도 하고 넘어지게도 하는 복음의 핵심을 목회 소명에 연결시키는 이 책은 직업목사로 살 뻔했다는 고백에 맞닿으면서 출발한다. 수년간 창세기부터 요한계시록까지 복음의 본질에 대해 강의해 온 저자는 칭의와 성화의 과정이었던 지난날을 말씀 안에서 퍼올리면서 선교적 삶에 대해 직조하듯 전하고 있다.
쿠팡 목사는 누군지, 정착민이 아닌 거류민으로 왜 살아야 하는지, 부르신 곳에서 예배하는 삶이 무엇인지 안내한다. 잃어버린 복음, 잃어버린 평안을 향한 간절한 외침이다. 복음과 제자도에 대해 정면으로 파고드는 통찰력으로 성경의 역사성까지 거울처럼 비추고 있다.
▲사라질 때까지 기도하라

우리의 마음을 불안하게 하고, 두려움에 떨게 하고, 당장 죽을 것 같은 마음의 병과 어둠의 문제가 오늘도 우리 앞을 가로막는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한 치 앞도 볼 수 없는 짙은 안개나 눈보라도 능히 한순간에, 또는 서서히 거두어주시는 분이다. 저자는 영적 어둠이 몰려올 때 ‘이 모든 것이 사라질 때까지’ 멈추지 않고 기도할 것을 강권한다. 하나님이 개입하실 때까지, 영적 어둠이 사라질 때까지, 인생의 문제와 시대의 어둠이 사라질 때까지 하나님의 역사와 기도의 응답, 그 처음과 시작은 바로 ‘기도’이다.
이 책은 기도가 드려진 순간부터 응답받는 순간까지 기도와 응답 사이에서 성도가 어떤 하나님을 경험하게 되는지 성경적으로 답해준다. 내 안에 낙망과 불안, 상처와 고난, 하나님의 뜻에 굴복되지 않는 불순종에 이르기까지 흑암이 점점 짙어지는 이때, 하나님이 개입하시는 결정적인 순간을 고대하는 수많은 믿음의 기도자들에게 필독을 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