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도행전과 바울 성경신학 입문
리처드 개핀(김귀탁 역) | 부흥과개혁사 | 562쪽
그리스도인은 사도 바울을 연구할 때 종종 중요한 출발점, 즉 깊이 있으며 섬세한 신학의 토대를 생략하곤 한다. 반면 일부 사도행전 연구는 바울 서신의 주요 주제를 모두 다루려고 시도하기 때문에 이해하기 어렵거나 중요한 뉘앙스를 놓치기 쉽다. 바울의 신학을 철저하게 이해하기 위해서는 성경적, 신학적, 주해적 근거를 바탕으로 한 체계가 필요하다.
리처드 개핀이 독자에게 사도행전과 바울을 쉽게 접할 수 있는 입문서를 썼다. 평생에 걸친 연구를 바탕으로 오순절의 구속사적 중요성, 종말론, 그리스도의 죽음과 부활을 통한 구속사적 성취 등의 주제에 대해 가르친다.
본서는 개혁주의와 복음주의 관점에서 사도행전과 바울에 대해 더 많이 배우고자 하는 목회자, 학생, 평신도 지도자를 위한 구속사적 교과서다.
웨스트민스터 신학교 학과장 겸 변증학 및 조직신학 교수인 스콧 올리핀트는 “리처드 개핀은 해마다 강의실에서 수많은 학생과 예비 목회자가 성경을 읽고 설교하는 데 근본적인 영향을 미쳤다. 이제는 그의 강의를 누구나 볼 수 있도록 인쇄본으로 출간하게 되었기에, 이 강의를 완전히 흡수될 때까지 읽으면 독자의 성경에 대한 이해는 놀랍고 현저한 방식으로 변화할 것이다. 어떤 목회자나 성경학자도 이 풍부한 성경의 식단을 천천히 소화하는 일에 소홀해서는 안 된다. 이 진리는 실로 획기적인 것임이 밝혀졌다”며 본서를 적극 추천했다.
▲ 천문학적 관점에서 본 창조론
김동찬 | 좋은땅 | 148쪽
본서는 우주 부분에서는 우주의 기원에 대하여 살펴보고 성경 창세기에 기록된 천지창조 이야기가 현대 천문학 연구로 드러난 관측 사실과 어떻게 일치하는지 보여 주고 있다. 또한, 우주와 천지 만물이 잘 존재하고 운행되기 위하여 우주를 지배하는 물리 상수들이 미세 조정되어 있다는 내용과, 젊은 지구 창조론이 가진 문제점을 살펴보고 있다.
지구 부분에서는 생명체의 존재를 위해 지구가 우주에서 얼마나 특별한 행성인지 10가지 천문 관측 자료를 통해 설명하고 있다.
창조인가? 진화인가? 부분에서는 생명체의 자연 발생 가능성 여부, 입자 물리학으로 본 창조론, 지적 설계론, 진화론 명칭의 부적절함, 외계인의 존재 여부, 동물의 본능과 자연계에 나타난 수학적 원리로 본 창조론에 대해 서술하고 있다.
이러한 내용들을 통하여 독자들이 우주, 지구, 인간과 여러 생명체의 존재가 우연의 결과인지, 아니면 창조주 하나님의 손길이 있어야만 가능한지를 다시 한번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
지은이는 독자들이 인간의 상상으로도 이해할 수 없고 말로도 표현할 수 없는 전지전능하신 창조주 하나님에 대한 경외감과 아울러 지구와 자신을 비롯한 생명에 대한 소중함을 느끼기를 기대하고 있다.
▲ 감사의 능력
멀린 캐러더스(이지혜 역) | 규장 | 264쪽
과거에는 비참해 보였던 상황에서 참된 기쁨과 행복을 경험할 수 있고, 그 상황이 정말 바뀔 수도 있다. 그러나 이것은 찬양의 ‘결과’이지 ‘동기’가 되어서는 안 된다. 찬양은 주님과 협상하는 것이 아니므로 이렇게 말해서는 안 된다. “주님을 찬양할 테니, 저를 축복해 주세요!” 하나님을 찬양하는 것은 그분 안에서 기뻐하는 것이다.
하나님은 우리 삶에 대한 완벽한 계획을 갖고 계시지만, 우리가 현재 상황을 그 계획의 일부로 즐거이 받아들이기 전에는 다음 단계로 넘어가지 않으신다. 그다음에 벌어지는 일은 우리의 행함이 아닌 하나님의 한 수다
본서의 지은이 멀린 캐러더스는 군 복무 중 치기 어린 탈영을 감행하여 감옥에까지 갔다가 극적으로 하나님을 만나 군종장교로서 하나님과 역동적인 모험을 하게 된다.
본서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룬다는 성경의 진리를 우리 삶에 적용했을 때, 일어날 수 있는 기적을 한데 모은 것이다. 감사에 대한 수많은 성경의 원리가 왜, 그리고 어떻게 우리의 일상 가운데 역사하는지를 단순하고 명료하며 세밀하게 설명하고 있다.
▲ 상실, 중독 치유를 위한 성경적 코칭
전형준 | CLC | 296쪽
수용한다는 것은 우리가 상실을 최소화하거나 상실을 인내로 통과해 지나가는 것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더 나아가 수용한다는 것의 의미는 우리가 현재, 과거와 다르다는 것과 실망한 것이 사실이라는 것을 인정하는 것이며, 지금도 하나님은 선하신 분이라는 것을 확실하게 선언하는 것이다.
결국, 순종은 상실의 고통으로부터 자유를 얻는 유일한 길이다. 상실은 어떤 것이 우리를 붙잡아 왔다는 것과 어떤 것도 그것을 대체하기에 충분한 것이 아무것도 없다는 것을 믿도록 유혹한다. 순종 없는 상실은 우리를 절망하도록 만든다. 그러나 순종은 믿음을 선포한다.
중독 행위는 하면 할수록 더 의도적으로 하게 된다. 중독 행위에 더많은 목적이 생길수록 중독은 중독자의 삶 자체인 것처럼 보인다. 육체는 점차 병들고 영양이 부족해지며 중독에 대한 갈망은 더 심해진다.
다시 중독에 빠지면 절망과 죄는 사라질 것처럼 여겨진다. 우리는 자신의 거짓말을 믿기 시작한다. 자신의 사적인 중독을 타인이 보지 못하도록 노력하고, 주변에 자신은 문제가 없다고 말하면서 자신도 설득한다. 중독자가 문제에 대한 인식이 없으면 변화해야 할 이유도 발견하지 못한다.
본서의 목표는 우리가 성경에 기록된 약속의 말씀을 알 뿐만 아니라 그 말씀이 우리에게 실제로 이루어진다는 사실이 우리의 인생에 기초가 되게 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