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ursday, November 21, 2024

[북앤북스]신간도서

인기 칼럼

 

▲ 혁신하는 교회 

스콧 코모드(윤종석 역)  |  두란노 | 444쪽

세상은 빠르게 변하고 있는데, 교회는 과거에 머물러 있는 게 아닌가? 교회가 성도의 현재 삶과는 전혀 관계없는, 엉뚱한 문제에만 관심 있는 것은 아닌가? 이 시대를 사는 사람들의 갈망과 상실에 대응하며 복음을 전하기 위해서는 목회를 재조정하는 일, 곧 교회 혁신이 필요하다.

리더십과 목회 현장 전문가인 스콧 코모드 교수는 교회 혁신을 위한 올바른 원칙을 찾아내고, 복음을 창의적으로 전할 수 있는 방법을 제안한다. 풀러청소년연구소는 100여 개 교회 리더십 팀과 협력해서 본서의 혁신 방안을 실험하고 효용성을 검증했다.

본서는 성도를 돌봐야 할 리더로서 갖춰야 할 자질, 기독교의 역사적 실천을 이 시대에 맞게 적용하는 법, 구글·픽사·디자인 기업 IDEO 등 여러 첨단 기업에서 가져온 혁신 원리, 교회 내 갈등 해결의 실제 사례, 교회 혁신 실행 단계 등, 교회 혁신의 이론부터 실제까지 모든 것을 망라한 책이다.

지은이 스콧 코모드(Scott Cormode)는 예일대학교에서 철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클레어몬트신학대학원의 교회 행정 및 재정 과목 부교수였으며, 현재 풀러신학대학원의 휴 디 프리 리더십 개발 석좌교수다. 2006년에 풀러 교수진에 합류했고, 2013년부터 2015년까지 학장을 역임했다. 코모드는 신학교에서 리더십을 가르치는 교수들을 위해 종교리더십학회를 설립했으며, 종교 리더십 저널을 창간해서 편집자로도 활동하고 있다.

  속죄 입문 : SSiST 조직신학 시리즈  

제러미 트리트(강대훈 역)  |  부흥과개혁사 | 214

속죄는 우리의 일상생활에 어떤 의미가 있을까? 십자가는 성경 이야기의 클라이맥스이자 기독교 신학의 중심이다. 복음주의자는 십자가의 백성이다. 그러나 십자가가 무엇을 의미하는지 우리가 충분히 이해하고 있을까? 본서는 예수의 속죄 사역을 풍성하고 종합적이며 일관성 있게 설명한다.

본서는 그리스도의 속죄 사역을 하나님 나라 이야기 안에서 다차원적인 성취로 제시한다. 예수의 죽음은 죄인들을 하나님과 화해시킬 뿐 아니라 서로를 화해시켜 하나님 백성을 자기 십자가를 지고 왕을 따르는 삶으로 부른다. 또한 속죄 교리에 대한 하나님 나라 중심의 대속 중심적이고 다차원적이며 통합적인 삼위일체론적 접근 방식을 제시한다. 이런 신학은 마음을 새롭게 하고, 마음을 사로잡으며, 교회가 복음에 따라 살 수 있도록 준비시킨다.

지은이 제러미 트리트(Jeremy Treat)는 휘튼대학교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고, 현재 미국 로스앤젤레스 리얼리티교회에서 설교 및 비전 담당 목사로, 바이올라대학교 신학과 겸임교수로 섬기고 있다. 저서로는 『하나님 나라가 만물을 어떻게 바꾸는가』 등 성경신학 및 조직신학 분야의 책을 출간했다.

설교트렌드 2025(아트설교연구원 설교시리즈1

김도인 외 10인  |  글과길 | 327

설교자가 들리는 설교에 관심 갖지 않는 것은 악마가 한 눈 팔게 했기 때문이라고 통스토이는 말한다. 청중이 외면하는 큰 이유는 예수 그리스도를 만나기 못하기에 그렇다. 설교자는 청중이 듣고 싶은 예수 그리스도에게 집중하도록 해야 한다. 설교자는 청중을 불행에서 행복으로 바꾸는 ‘게임 체인저’가 되어야 한다. 변화는 그냥 일어나지 않는다. 들리는 설교를 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설교가 들릴 때 청중이 반응을 보인다. 설교자의 메시지는 청중에서 ‘찔림’이 되어야지 ‘질림’이 되면 안 된다. 성경을 잘 해석해 준다고 해도 청중의 삶의 자리와 무관하다면 설교는 외면 받는다. 설교는 논리가 중요하다. 논리가 안 되면 예수님을 많이 이야기하고, 성경을 많이 인용해도 들리지 않는다. 설교자는 자신만의 설교를 할 수 있어야 한다. 어디선가 들어본 흔한 설교가 아니라 설교자가 직접 준비한 독창적인 설교를 해야 한다.

본서는 설교의 기준을 세워준다. 기준은 들리는 설교다. 설교가 들리면 청중과 소통이 시작된다. 청중을 하나님의 자녀로 만들어준다. 본서를 통해 독자는 들리는 설교를 위한 10가지 방법을 만나게 된다. 방법을 깨달은 순간 설교자의 책임을 통감하게 된다. 청중이 말씀의 귀를 여는 길을 체득하게 된다.

교회가 인공지능을 우려해야 할 12가지 이유

장보철 | CLC | 204

인류 역사에서 우리는 이러한 기계를 만든 적도, 가진 적도 없었다. 그래서 더욱 경계해야 한다. 기독교적인 관점에서는 어떨까? 교회는 어떤 시각으로 AI를 접근해야 하고, 어떤 영향을 예상할 수 있을까? 비기독교인들도 AI에 대해서 우려의 목소리를 내고 있는데, 기독교계와 교회는 더욱 그래야 한다. 전혀 색다른 차원의 AI는 기독교의 근간인 하나님의 창조 섭리와 인간 존재, 예수 그리스도의 다시 오심, 그리고 마지막 때의 심판 등에 정면으로 도전하는 인간의 최고의 수단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매우 크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것은 결국, 교회의 존립 자체를 뒤흔들어버릴 수도 있을 것이다.

본서는  교회와 기독교인들이 인공지능을 다양한 기독교적이고 성경적인 시각에서 어떻게 접근해야 할지를 실제적이고 구체적으로 다루고 있다. 본서를 통해 모든 사역자와 평신도는 인공지능이 가져올 교회 현장의 파괴적인 변화에 대하여 심각하게 생각해 보는 기회가 될 것이다.

지은이 장보철은 한양대학교(BA), 웨스트버지니아대학원(MSJ), 버지니아 유니온신학교(M.Div/MA), 에모리대학교(.M)를 거쳐, 덴버대학교와 아일리프신학교에서 목회상담학 전공으로 박사학위(Ph.D)를 마쳤다. 미국 워싱턴침례대학교에서 기독교상담학 교수와 상담소장으로 유학생과 이민자들을 섬겼으며, 부산장신대학교 목회상담학 교수로 재직 중이다.

저서로는 『사순절 묵상과 힐링』, 『생명이 희망이다』, 『인공지능 시대, 그리스도인이 꼭 알아야 할 28가지 질문』 등이 있으며, 『기독교상담 사전』, 『지워지지 않는 상처』, 『그대 죽지 말아요』 등을 번역했다. 『지워지지 않는 상처』로 제29회 한국기독교출판문화상 목회자료 국외부문 우수상을, 『사순절 묵상과 힐링』으로 제32회 한국기독교출판문화상 신앙일반 국내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 현재 부산 소정교회 외국인예배 협동설교자로 섬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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