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한국교회부활절연합예배, 4월 9일 영락교회에서
2023 한국교회부활절 연합예배 기자회견을 마치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2023 한국교회부활절연합예배(대회장:이영훈 목사)는 오는 9일(주일) 오후 4시, 영락교회(예장통합·김운성 목사)에서 드린다.
이에 앞서 준비위원회(위원장:엄진용 목사)는 3월 31일 오전 11시, 여의도순복음교회(이영훈 목사) 베들레헴 성전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연합예배 행사에 관한 내용을 설명했다.
72개 교단이 참여하는 2023년 한국교회부활절연합예배 주제는 ‘부활은 우리의 희망입니다’이며, 설교자는 장종현 목사(예장백석 총회장)로 정해졌다.
▲ 언론위원장 김순귀 목사, 부위원장 이강춘 목사, 대회장 이영훈 목사, 준비위원장 엄진용 목사, 사무총장 김종명 목사(좌측부터)
대회장 이영훈 목사는 회견문을 통해 “이번 부활절연합예배는 한국기독교 72개 교단과 전국 17개 광역시도 기독교연합회가 같은 주제·선언문·설교문·포스터 등을 공유하여 전국에서 한마음 한뜻으로 드리게 된다”며 “희망을 선포하며, 침체한 교회에는 성령의 바람이 불어, 온 세상에 예수 부활의 기쁨과 희망의 소식이 전해지길 기도한다”고 전했다. 또한 “한국사회의 진정한 화합과 하나 됨을 위해, 분단된 조국의 통일을 위해, 고통받는 전 세계의 형제들을 위해, 온난화로 인해 위협받고 있는 지구촌의 자연과 모든 생명을 위해 기도하게 된다”고 밝혔다.
이어 이 대회장은 “이번 부활절 헌금 전액은 저출산대책위원회에 전달한다”고 전했다.
준비위위원장 엄기홍 목사는 “총무단 및 준비위원회는 앞으로 한국기독교총연합회, 한국교회연합을 포함한 모든 단체들이 연합한 부활절 행사를 할 수 있도록 준비해보겠다”며 함께하지 못한 단체들과도 연합해보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한편 오는 4일 오전 7시 30분에는 여의도순복음교회에서 부활절 특별 기도회가 열린다.
2022년 여의도 순복음교회에서 드려진 부활절연합예배 모습.
고예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