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천여 어린이들 참가, ‘The Armor of God’ 주제로 열려
베이사이드장로교회(이종식 목사) 여름성경학교 VBS가 지난달 28일부터 30일까지 ‘The Armor of God’ 주제로 성황리에 개최됐다.
어린이 사역 중 최대 여름행사인 VBS는 그동안 팬데믹으로 제한되었던 모습에서 벗어나 일상을 완전히 회복한 모습을 보였다.
올해 VBS는 3일 동안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진행된 가운데 지난해에 비해 두 배가 넘는 1천여 명의 어린이들이 참가하는 큰 호응을 얻었다.
VBS에 참가한 모든 아이들에게는 맛있는 점심 식사와 VBS 티셔츠가 무료로 제공되었을 뿐만 아니라 안전한 교통편도 함께 제공됐다.
유아부, 유치부, 초등부로 나뉘어 서로 다른 장소에서 예배와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진행됐다.
혼란하고 악한 세대 가운데 하나님의 전신 갑주를 취해 믿음으로 살아가야 한다는 도전의 메시지가 VBS에 참여한 많은 아이들과 부모님들에게 선포됐다.
또한 이번 VBS의 주제 “The Armor of God”와 주제곡인 ‘Go Go Go!’를 힘찬 율동과 함께 부르는 모습은 복음의 갑옷을 입고 세상에 나가는 준비된 새로운 세대의 군병의 모습으로 든든해 보였다.
한편 매년 VBS를 담당하는 베이사이드교회 스탭들은 그동안 VBS를 통해 믿음으로 양육된 2세 학생들이 자원봉사자로 나서서 어린 동생들을 섬기는 전통을 이어가고 있다.
그들은 한결같이 어린 동생들을 섬기는 가운데 하나님의 특별한 은혜를 경험하게 된다며 큰 보람을 느낀다고 고백했다.
고예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