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nday, December 22, 2024

“하나님만 의지한 다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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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남선 목사(예장합동총회 증경총회장), 나성서부교회 주일예배 섬겨

백남선 목사가 11일 나성열린문교회 주일예배에서 말씀을 선포하고 있다.

세계예수교장로회총회 제47회 정기총회와 IRUS 국제개혁대학교·제44회 학위수여식 참석차 미국을 방문한 백남선 목사(예장합동총회 증경총회장)가 11일(주일) 오전 나성서부교회 1, 2부 설교를 섬겼다.

1부는 ‘잔치'(단 5:1-4), 2부는 ‘하나님만 의지한 다윗'(삼하 8:4-6) 제목으로 말씀을 선포했다.

백남선 목사는 2부 ‘하나님만 의지한 다윗'(삼하 8:4-6) 제목의 말씀선포를 통해 “신앙에는 만족이 없다. 사도 바울은 영적으로 만족이 없었다. 푯대를 향해 달려갈 뿐이었다”며 “주님은 헤롯이 재건한 아름다운 성전이 무너질 것을 예언하셨고 그대로 됐다. 헤롯 자신의 정치적 목적을 위해 재건했기 때문이다. 하나님은 육적 선민시대가 아닌 영적 선민시대, 성전 중심 신앙이 아닌 말씀 중심의 영적신앙을 원하셨다. 다시말해 헤롯 성전의 파괴는 신앙문제에 있었던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백 목사는 “인생에서 중요한 것이 많이 있지만, 하나님 잘 섬기는 것, 예수 잘 섬기는 것이 가장 중요다. 다윗은 인간의 힘에 의한 전쟁물자가 아닌 살아계신 하나님을 의지했기에 많은 전쟁에서 승리할 수 있었다. 전쟁의 승패는 군사력이나 탁월한 전략 또는 좋은 무기로 이기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향해 든 손, 즉 기도에 달려있다. 이스라엘 아말렉의 르비딤 싸움도 모세가 손을 들어 기도할 때 승리했다. 군대의 힘이 아닌 하나님의 임재와 도우심이 있어야 승리할 수 있다”며 “하나님을 찾고 믿는 민족은 망하지 않는다. 유럽도 미국도 복음이 들어왔기에 번영할 수 있었다. 우리 인생도 마찬가지다. 가정도 사회도 나라도 힘써 기도할 때 살릴 수 있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백 목사는 “성경은 진리다. 하나님의 말씀은 그대로 된다. 하나님은 살아계신다. 성경 말씀대로 믿고 행하면 하나님께서 책임져 주신다. 사울은 백성을 핍박했지만 다윗은 하나님 말씀대로 공의로 다스렸기에 백성들도 평안하게 신앙생활을 할 수 있었다”며 “기도하는 교회, 예배하는 교회는 하나님이 축복하셔서 망하지 않는다. 복음이 흘러가는 곳은 사람뿐만 아니라 짐승들까지 모두 살아난다”며 “다윗처럼 하나님만 의지하며 열심히 기도하고 예배하여 승리하는 성도와 교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축복했다.

이영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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