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종하라”
죄의 근본 뿌리에는 불순종이 있습니다. 첫 사람 아담의 죄는 다른 죄가 아니었습니다. 바로 불순종이었습니다. 하나님의 명령을 어긴 불순종의 죄였습니다. 사실 모든 죄악은 불순종의 산물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불순종의 죄를 가장 큰 죄악으로 여기십니다.
하나님의 명령은 “하라”와 “하지 말라”입니다. 하나님의 명령에는 해도 되고 안 해도 되는 것은 없습니다. 자기 마음대로 선택할 수 있는 옵션이 아닙니다. 하고 싶으면 하고, 하기 싫으면 안하는 그런 것이 아닙니다. 하고 싶어도, “하지 말라”고 하시면 하지 말아야 합니다. 안하고 싶어도, “하라”고 하시면 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순종하는 이들을 기뻐하시고 복을 주십니다. 그러나 불순종하는 이들에게는 그에 합당한 심판이 있습니다. 순종과 불순종의 결과가 동일할 수는 없습니다. 사랑과 공의의 하나님은 철저하게 순종과 불순종을 가려내십니다.
첫 사람 아담을 보십시오. 그 한사람의 불순종으로 모든 사람에게 사망이라는 형벌이 주어졌습니다. 하지만 마지막 아담 예수님을 보십시오. 그분의 순종함으로 모든 사람에게 생명의 복이 주어졌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복을 위해 지금도 명령하십니다. 그리고 성도는 그 명령에 순종하여 복 받는 사람들입니다. 지금 우리에게 주시는 명령은 둘이면서 또 하나입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 곧 이웃을 사랑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며 이웃을 사랑하는 것이 무엇일까요? 바로 전도입니다. 전도는 하나님의 명령이고 동시에 사랑의 계명입니다. 이웃을 사랑하는 가장 큰 증거는 예수를 전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세상을 사랑하셔서 하나님의 독생자 예수를 십자가에 내어주셨습니다. 예수를 믿기만 하면 구원을 받고 영생을 얻게 됩니다. 이 구원자 예수를 전하는 것이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전도하지 않는 것은 불순종의 죄를 짓는 것입니다.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전파하라.” “만민에게 복음을 전파하라.” 전도는 명령입니다. 성도는 전도의 명령, 사랑의 계명에 순종해야 합니다. “내가 복음을 전할지라도 자랑할 것이 없음은 내가 부득불 할 일임이라 만일 복음을 전하지 아니하면 내게 화가 있을 것이로다.”(고린도전서 9: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