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은 회복할 수 있습니다”

인생의 승리는 단 한 번도 안 넘어진 데에 있는 것이 아니라, 넘어졌지만 다시 일어나는 데 있습니다. 힘든 세상 살다 보면 본의 아니게 넘어지고 실패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한두 번의 실패가 인생을 결정하는 것이 아닙니다. 실패를 타산지석으로 삼을 때, 실패는 성공의 발판이 될 수 있습니다.

성경에 보면, ‘다시 again’의 은혜가 있음을 알게 됩니다. 삼손은 드릴라의 무릎에 빠져 있다가 낭패를 당했습니다. 하나님이 주신 능력을 상실하고 말았습니다. 그러나, 머리가 다시 자라기 시작했고, 그는 죽기 전에 기도로서 마지막 승리를 거두었습니다. 다윗은 밧세바를 취하고 이것을 감추기 위해 충신 우리아를 최전선에 내세워 죽게 했습니다. 은혜를 잃어버린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다시 불쌍히 여기시고 나단 선지자를 보내어 회개의 은총을 베푸셨습니다. 베드로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는 결단코 예수님을 배반하지 않겠다고 호언장담했습니다. 그러나, 세 번이나 예수를 부인하고 나중에는 저주까지 했습니다. 이러한 베드로를 예수님은 버리지 않으시고 닭 우는 소리에 죄를 깨닫게 하시고 다시 세워주셨습니다. 사랑을 재차 확인하시고 죽기까지 사명을 감당하게 하셨습니다.

하나님은 회복하게 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죄로 말미암아 잃어버린 하나님의 형상을 되찾도록 독생자를 이 땅에 회복자로 보내셨습니다. 하나님은 지금도 예수의 이름으로 회복하게 하십니다. 잃어버린 것을 되찾게 하십니다. 다시 본래의 자리로 돌아오게 하십니다. 잃어버린 양, 잃어버린 드라크마, 잃어버린 아들을 지금도 찾으십니다. 회복하도록 돌이키십니다.
세상에서는 회복 불능, 회생 불능이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세계에서는 회복 불능이 없습니다. 어떠한 죄인도, 어떠한 상황에서도 예수의 이름으로 회복할 수 있습니다. 힘으로 능으로 안 되는 것도 성령으로 회복 가능합니다. 믿음 안에서는 일곱 번 넘어져도 다시 일어날 수 있습니다.

새해가 밝았습니다. 하나님이 새날을 통해 회복의 기회를 주십니다. 실패와 실패자는 다릅니다. 하나님의 자녀는 결코 실패자가 될 수 없습니다. 당신은 얼마든지 회복할 수 있습니다.
“만군의 하나님이여 우리를 회복하여 주시고 주의 얼굴의 광채를 비추사 우리가 구원을 얻게 하소서”(시편8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