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헌성 목사 한영설교집 제5권 중에서(99)
“크리스천답게 살자Let’s Live Like a Christian(느 6:1-9)”
Bill Clinton 대통령 행정부에서 미국 최초의 여성 국무장관을 지냈던 Madeline Wolbright/매들린 울브라이트는 결혼생활이 23년째 되었을 때 남편으로부터 헤어지자는 얘기를 듣습니다.
Madeleine Albright served as the first woman Secretary of State during the administration of President Bill Clinton. After 23 years of marriage, her husband wanted to divorce her.
“나는 당신보다 더 젊고 예쁜 여자를 사랑하고 있소.” 그렇게 말한 남편은 짐을 싸서 떠났다고 합니다.
He said, “I am in love with another woman who is much prettier than you.” He, then, packed up and left her.
23년을 함께 살았던 남편이 갑자기 떠났을 때 그 빈 공간을 채운다는 게 쉽지 않았습니다. 그 충격은 오래도록 이 착하고 듬직한 여성을 바보로 만들었습니다.
It was not easy for her to fill the void in her heart when the man whom she had been married to for 23 years suddenly left. This shocked her and left her dumb founded.
그러던 어느 날, 한 친구로부터 “매들린, 당신은 모든 것을 다 가졌잖아요? 그 비결이 뭐예요?”
Then one day, a friend said, “Madeleine, you’ve got everything. What is the secret to this?”
그 소리를 듣고, 매들린 울브라이트는 깜짝 놀랐습니다. 멍하니 졸다가 찬물을 뒤집어 쓴 기분 이었다고 합니다.
Madeleine Albright was surprised when she heard this. She felt like someone had thrown cold water on her.
그때 그녀는 비로소 자신이 가진 것을 감사하기 보다 잃어버린 것에 정신을 쏟고 살았구나 깨달았습니다.
It was then that she realized she had been focusing on what she had lost rather than being grateful for what she had.
‘가진 것을 감사해야지’ 이때부터 매들린 울브라이트의 제2의 인생이 시작됐다고 합니다.
“I must be grateful for what I have.” It is said that Madeleine Albright began a new life from this point on.
사람이 살아가는 데는 항상 좋은 일만 있지를 않습니다. 여러 가지 어려운 고난과 고통, 시련과 유혹이 있습니다.
Life isn’t all sunshine and rainbows. We face adversity and suffering. We face many temptations and trials.
예수 그리스도를 믿으면, 교회를 열심히 다니고 충성하면 모든 일이 다 잘 되느냐 그렇지 않습니다. 오히려 어려운 일을 더 많이 만날 수도 있습니다.
Will everything prosper when we follow Christ and faithfully serve the church? Not really. Rather, this may lead us to encounter greater obstacles.
마치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헤라클레스가 괴물 히드라와 싸울 때 히드라의 머리를 자르면 또 다른 머리가 생겨나고, 짤리면 또 생겨나는 것 같이 끝없는 싸움의 연속입니다.
It is like that one monster in Greek mythology. When Hercules cut off the head of the hydra, another grew back. It was an endless battle.
우리네 인생살이가 그렇지 않습니까. 인생의 힘들고 어려운 문제, 고통과 고난 여러 가지 세상의 유혹은 끝없이 우리에게 찾아옵니다.
Isn’t this true of our life? There is no end to the struggles we face in this world. We face all kinds of trials in life. We are tempted in various ways.
그러나 믿음으로 사는 크리스천들은 아무리 힘들고 어려워도 낙심하거나 좌절하지 말아야 합니다. 힘들고 어려운 때일수록, 크리스천답게 살아야 합니다.
Nevertheless, Christians who live by faith must not grow weary or become discouraged no matter what. When we face hardship, we need to live as Christians all the more.
다음에 계속(To be continu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