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dnesday, November 13, 2024

[박헌성 목사 한영 설교집91] 한글과 영어로 읽는 개혁주의 복음 설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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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헌성 목사 한영설교집 제5권 중에서(91)

그런데 오늘 현대인의 고민이 무엇입니까? 먹고 사는 문제를 해결하고 난 뒤에 오는 고민입니다.

But what are people struggling with today? They are not worried about what they will eat tomorrow.

그 고민은 거짓 때문에 욕심과 교만 때문입니다. 때로는 다른 사람에게 행복하게 보이려고 합니다. 때로는 부자라는 소리를 듣고 싶은 것입니다.

Their problem is pride and greed. Sometimes, they want to be seen by others as if they are happy. They want others to talk about how wealthy they are.

하루가 멀다 하고 싸우면서 사는데 다른 사람에게는 행복하게 사는 것처럼 보이려고 합니다. 이렇게 다른 사람 주위 환경을 의식하다 보니 고민이 많아집니다.

They want to appear to others as if they are happy when they are not. Their self-consciousness leads them to anxiety.

소위 이것을 위장문화라고 하는데 이 위장문화 때문에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병들어 불행해지는지 모릅니다.

We call this “fake culture.” Such a culture has led many to unhappiness.

때로는 없으면서 있는 것처럼, 모르고도 아는 것처럼, 무능하면서 유능한 것처럼, 거짓되면서 진실한 것처럼 살려니 얼마나 힘듭니까?

They act like they are wealthy when they are not. They act like they know when they do not. They act like they are competent when they are not. They act like they are genuine when they are not. How difficult would it be to live like this?

육신의 질병이 마음에서 오는 경우가 많다는 것 잘 알고 있지요? 우리나라 사람들에게만 있는 화병이라는 것 있잖아요?

We all know that physical disease often comes from the heart. There is a disease that only Koreans get called Hwa-byung(anger disease).

미국 정신의학회 CAPA에서 Anger-Syndrom이라고 하지 않고 한국인만이 느끼는 문화적 신드롬으로 Hwa-byung으로 등재돼 있습니다.

The American Psychiatric Association, APA, does not call this Anger-Syndrome but Hwa-byung – a culture-bound syndrome specific to Korea.

그런데 보통 우리는 속이 상해서 화병으로 죽겠다고 아우성칩니다. 그런데 화병은 관용의 마음, 넓은 마음이 있으면 쉽게 고침 받을 수 있습니다.

And we usually complain that we will die of Hwa-byung. But such a disease can be healed when we have a gentle spirit.

어떤 사람들은 그럽니다. 그 사람이 먼저 와서 자기 잘못을 뉘우치고 빌면 용서해 주겠다고, 유치한 생각입니다.

Some say, “I will forgive if the person who has wronged me begs for forgiveness first.” Such thinking is childish.

예수님이 언제 우리의 죄를 용서해 주실 때에 조건 달았습니까? 그냥 해 주셨잖아요? 그래서 은혜라고 합니다.

There were no strings attached when Jesus forgave us. Didn’t He forgive us freely? This is why we call it grace.

그러므로 우리는 주님을 생각하고 우리의 마음을 관용의 마음으로 넓혀야 은혜로운 사람이 되고 행복한 사람이 됩니다.

Therefore, we must reflect upon this and widen our hearts, and have a gentle spirit. This will help us be gracious to others.

다음 호에 계속(To be continu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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