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헌성 목사 한영설교집 제6권 중에서(168)
어떤 돈 많은 신사가 롤스로이스 좋은 차를 몰고 가다가 시냇물을 만났습니다. 그곳에 마침 농부가 있었습니다.
A rich gentleman was once driving a nice Rolls-Royce car and came across a stream. There happened to be a farmer.
신사는 거만하게 물었습니다. ‘여보시오, 내 차 여기 건너갈 수 있겠소?’ 농부는 ‘그럼요, 건너고 말고요.’
The gentleman asked arrogantly, “Can my car cross over here?” The farmer said, “Of course.”
그런데 막상 차를 몰고 가다가 물에 빠졌습니다. 신사가 투덜거렸습니다. ‘당신 말 듣고 건너가다 빠졌잖아.’ 이때 농부가 하는 말이 ‘조금 전에도 오리도 건너갔는데요?’
But while driving through the stream, the car became stuck. The gentleman grumbled. “I listened to you but I became stuck.” But the farmer responded, “Even the ducks cross.”
이게 인간의 모습니다. 우리 인간은 나약합니다. 그런데 왜 이스라엘 백성들은 “우리에게 왕을 세워달라”고 합니까? 왜 그렇게 합니까?
This is our human nature. We humans are weak. Then why did the Israelites ask to make a king? Why did they demand this?
지금 사무엘은 늙었습니다. 그의 아들들은 사무엘처럼 경건치도 않고 공의를 세우지 못했습니다. 뇌물을 받고 재판을 굽게 합니다.
It’s because Samuel was old. His sons were not as devout as Samuel was and were not just; rather, they took bribes and perverted justice.
그러니 당신이 죽고 난 뒤에 우리를 공평하게 다스릴 왕을 세워달라고 합니다. 뭐가 잘못됐습니까?
So they asked to establish a king who will rule them fairly after he dies. What’s wrong here?
하나님을 잊어버렸습니다. 하나님의 계획, 하나님의 경륜, 하나님의 섭리를 잊어버렸습니다. 우리 인생에서 하나님 빼버리면 낫씽! 아무것도 할 수 없습니다.
They forgot God. They forgot God’s plans, experience, and providence. Without God in our lives, there’s nothing! We can’t do anything.
그렇습니다. 원래 하나님께서는 하나님만을 왕으로 섬기기를 원했습니다.
That’s right. God originally wanted the people to serve Him as the only king.
그래서 “너희 인생들아, 하나님의 통치를 의식하고 살아라, 하나님의 말씀을 법으로 인식해라, 하나님의 가르침 따라 공의와 사랑으로 살아라, 모든 사람들이 신앙과 믿음으로 평등하게 살아라.” 소위 신정국가를 구상했습니다.
So, “Be conscious of God’s rule; be aware of God’s word by law; be righteous and love according to God’s word; live equally according to faith”; it was envisioned as a new political state.
상부계층 하부조직을 원치 않으셨습니다. 계급사회를 원하지 않았습니다. 왕이나 귀족이 따로 있어서 누구는 사랑받고, 존경받고, 누구는 무시하고 핍박하고 빼앗고 짓밟는 그런 세상을 원치 않으셨습니다.
He neither wanted an upper or lower structure nor a class society. He didn’t want a world where there’d be a king or a nobleman who’d be loved and respected while others would be ignored.
다음에 계속(To be continu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