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헌성 목사 한영설교집 제5권 중에서(106)
하나님의 자녀답게 신분을 지키고 선택받은 사람만이 할 수 있습니다.
Only those who keep the Christian status can do such things.
결혼생활이라는 게 항상 장미꽃만 피우는 것 아니잖아요. 피천득씨가 이야기한 데로 기저귀와 설거지도 있습니다. 같이 살다 보면 힘든 게 많잖아요?
Marriage is not a bed of roses. As Pi Chun-deuk said once, marriage includes changing diapers and doing the dishes. Marriage is hard, isn’t it?
우리는 크리스천입니다. 크리스천답게 신분에서 벗어나지 않도록 잘 참으세요. 그래야 주님의 뜻이 이루어집니다.
But we are Christians. Let us not deviate from the Christian status. But instead, let us be patient so that the will of God will be done.
제가 십 수 년 전에 어떤 자동차가 갑자기 Signal도 없이 제 앞으로 들어왔습니다. 너무 놀랐습니다.
Some decades ago, a car suddenly came in front of me without turning a signal. I was startled.
뭐 이런 사람 있나. 어떻게 생긴 사람인가 한번 보자. 앞으로 싹 달려서 옆으로 가 보니 이거 어떻게 해요.
I said, “Why would anyone do this? Let me see what he looks like.” Then, I drove fast and went next to the car.
우리 교인이야. 순간 고개를 돌리고, 식은땀이 쫙 흐르고 얼마나 창피하고 부끄러운지. 내가 예수 믿는 사람인가. 내가 정말 크리스천인가, 고민 많이 했습니다.
It turned out to be one of our church members. I turned my face away and began to sweat because I was so embarrassed. I thought to myself, ‘Am I a real Christian?’
지금도 그 때 생각하면 아찔합니다. 그 이후에 자동차로는 절대 시비하지 않습니다.
I still get headaches when I think of that incident. Since then, I have never done the same thing.
그렇습니다. 우리는 고귀하고 거룩한 하나님 자녀들입니다. 참으로 참기 어려운 고통이 있어도 그것을 피하지 말고 감당해야 합니다.
That’s right. We are precious and holy children of God. Let us not avoid painful trials. We must go through them.
십자가 지는 아픔이라고 해도 끝까지 하나님 자녀의 신분에서 벗어나지 말아야 합니다.
Although it hurts to bear the cross, we must not forget that we are God’s children. Let us not deviate from this identity.
예수님께서도 부활의 영광을 누렸던 것은 십자가의 고통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십자가의 고난 고통은 너무나 힘들고 아팠습니다.
The glory of the resurrection was only possible because Jesus suffered on the cross. The agony of the cross was unbearable.
그러나 끝까지 참으시고, “테텔레스타이, 다 이루었다.” 마지막까지 그 고통이 하나님의 뜻이었기에 하나님 자녀의 신분에서 벗어나지 않았습니다. 그것이 승리요, 성공입니다.
But Jesus endured it and said, “Tetelestai – It is finished.” Jesus suffered through it all because that was the will of God. He did what a child of God would have done. He did not deviate from this identity. This was true victory and success.
“성공의 비결”이란 책에 보면 자신의 소속을 남에게 보여 주는 것이 성공의 지름길이라고 했습니다.
In the book, “The Secret to Success,” the author argues that showing one’s affiliation to others is the key to success.
우리는 크리스천이라는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해야 합니다. 자신이 속해 있는 기관에 대해서 회의를 느끼는 사람은 성공하기가 어렵다고 했습니다.
We should be proud to be Christians. One who is doubtful of the institution he or she belongs to cannot do great things.
그렇습니다. 우리에게 중요한 것은 하나님의 자녀, 우리교회, 가정, 직장, 내 소속이 분명해야 합니다.
That’s right. We must know where we belong, whether that is the local church, family, or workplace. It is important for us to know that we belong to God’s family.
바울은 나는 하나님의 종이다. 나를 충성되이 여기셔서 직분을 맡기셨으니 감사하며 감당하겠다.
The Apostle Paul said he was God’s servant. Paul said, “He judged me faithful, appointing me to his service. Thus, I will carry out His will in thanksgiving.”
소속을 분명하게 했습니다. 아무리 좋은 환경에서 좋은 대우를 받아도 마음이 떠나 있으면 매사가 괴롭습니다. 힘이 듭니다. 이탈하게 됩니다.
He made his affiliation clear. No matter how good the environment may be, if your heart is not there, everything becomes painful. One will eventually break away.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의 자녀답게 크리스천이라는 신분에 대해 즐거워하고 감사해야 합니다. 하나님 자녀인 우리들은 무엇이든지 할 수 있습니다. 전능하신 하나님 아버지가 계시기 때문입니다.
Therefore, we must be grateful that we are Christians. We must rejoice that we are the children of God. As children of God, all things are possible for us because our Heavenly Father is Almighty.
천민이라고 과거시험에 나가지 않으려는 젊은이에게 이성계가 하는 말이 “처음엔 그냥 땅이다. 걸으면 길이 된다. 네가 걸어서 길을 내어라.”
Lee Seong-gye said to a young man who was afraid of taking the state exam because he was a peasant, “If you walk on the ground, it becomes a road. You go and make your way.”
그렇습니다. 우리는 이 세상 살 때 하나님의 자녀의 신분을 지키고 감사하면서 길을 내야 합니다.
That’s right. Let us remember we are God’s children and give thanks. Let us make our way.
다음에 계속(To be continu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