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헌성 목사 한영설교집 제4집 중에서 발췌 – 3
1. 두려워하지 말라고 하십니다.
1. Do not be afraid.
“두려워 말라 놀라지 말라.” “두려움”이라는 단어는 창세기에 처음 나옵니다. 하나님께서 천지 만물을 창조하시고
“Do not fear, be not dismayed.” The word “Phobia” first appears in Genesis. After God created the heavens and the earth,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의 열매는 먹지 말라 네가 먹는 날에는 반드시 죽으리라”하고 아담에게 말씀하셨는데
He said, “But of the tree of the knowledge of good and evil you shall not eat, for in the day that you eat of it you shall
아담은 선악과를 따먹었습니다. 따먹고 난 후에 죄지은 것을 깨닫고 하나님 앞에 숨었습니다.
surely die.“ However, Adam and Eve ate its fruit. When he realized that he had sinned, Adam hid himself from the presence of the Lord.
드디어 하나님께서 ”아담아, 네가 어디 있느냐?“ 하시며 찾으실 때 아담은 두려워서 숨었다고 했습니다. 그러므로 두려움의 근원은 죄입니다.
Then, God said, “Adam, Where are you?” Adam said he hid himself because he was afraid. Thus, fear comes from sin.
하나님의 말씀을 불순종한 죄에 대한 심판이 두려운 것입니다. 그런데 그 두려움을 몰아낼 수 있는 것은 오직
We are afraid of judgment because we have disobeyed God and sinned against Him. But the only thing that can drive out that
하나님의 사랑입니다. 하나님의 용서와 긍휼입니다. 세상 사랑으로는 안 됩니다. 세상 사랑은 가짜가 많습니다.
fear is the love of God. It is God’s mercy and forgiveness. Secular love is not enough. There is so much fake love in this world.
여러분을 위해서 대신 죽어 줄 사람이 누가 있을까요? 남편? 아내? 아무도 없습니다. 어떤 집사님이 부인이 죽으니까 가슴을 치며 울더랍니다.
Who in this world will die for you? Your husband or wife? There is none. A deacon once cried out in despair when his wife died.
그러지 않아도 되는데, 관이 땅속으로 내려갈 때 대성통곡을 하며 같이 죽겠다고 하더랍니다. 그런데 평소에 자기 아내 집사님에게 어떻게 했는지 알던, 집례하던 목사님께서
He wept bitterly when the coffin was lowered and said that he would die with her. However, the pastor who was officiating
그분이 너무 얄미워서 같이 죽으라고
the funeral knew how poorly the husband treated his wife when she was alive. After he said he would die with her,
슬쩍 밀어 넣었다는 것입니다. 그랬더니 그분이 반사적으로 기겁하며 뛰쳐나오더랍니다. 이게 세상 사랑입니다.
the pastor slightly pushed him towards the hole, but the man instinctively jumped away. This is what secular love looks like.
그러나 하나님의 사랑은 다릅니다. 하나님의 사랑은 변하지 않고 영원합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사랑에 붙잡힌 사람은 절대로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But God’s love is different. God’s love is eternal and unchanging. Thus, those who are loved by God do not need to be afraid.
영국 신학자인 존 웨슬 리가 미국으로 와서 전도 집회를 했습니다. 나름대로 이곳저곳 다니면서 열심히 한다고 했는데
John Wesley, an English theologian, came to America to preach at a conference. Although he traveled and spoke at many places,
열매가 별로 없었습니다. 그가 낙심하여 다시 영국으로 돌아가는 배를 탔는데, 그 배가 대서양 한복판에 왔을 때 갑자기
much did not come from his efforts. Discouraged, he boarded a ship to return to England. However, on its way back there
태풍이 불고 풍랑이 일기 시작했습니다. 모두가 죽겠다고 아우성을 쳤습니다. 존 웨슬리도
was a great storm in the middle of the Atlantic Ocean. Everybody panicked and screamed in fear. John Wesley also thought
이제는 죽겠구나 하는 두려움에 떨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그 배 안에는 모라비안 교도가 몇 명 타고 있었습니다.
he was going to die and trembled in fear. But there were several members of the Moravian Church on board.
존 웨슬 리가 가만히 보니 그 풍랑 속에서 그 사람들은 두려워하지 않고 오히려 평안한 가운데서 찬송을 부르고 있었습니다.
John Wesley observed them and saw that none of them were afraid. In the midst of the storm, they were singing hymns in peace.
그 모습을 본 존 웨슬리는 이상해서 물었습니다. “당신들은 이 풍랑 속에서 어떻게 두려워하지 않고 평안하게 찬송을 부를 수 있습니까?”
John Wesley went up to them and asked, “How could you not be afraid and sing hymns in peace in the midst of this great storm?”
다음 회에 계속
to be continu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