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dnesday, February 5, 2025

[박종승 목사 묵상노트] <요한복음 1:1> “태초에 말씀이 계시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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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나님께서, 우리가 어떻게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고 즐거워할지, 우리를 인도할 어떤 규칙을 주셨나요?

구약성경과 신약성경에 실려있는 말씀이, 어떻게 우리가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며 즐거워할지 우리에게 지시하는 유일한 규칙이다.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고 또 하나님을 즐거워하려면, <우리가> 원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을 해야 한다. 우리가 부모를 즐겁게 하려면 부모님이 원하시는 것을 해야 하는 것과 같다.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은, 첫째로 우리가 회개하여, 즉 인생의 주인을 예수로 바꾸어 하나님과의 관계를 바로 하고 둘째로 하나님의 뜻을 따라 살아가는 삶을 살아가는 것이다.

이것은 결코 하루아침에 일어날 수는 없으나, 성경과 하나님의 영으로 언제나 어디서나 날마다 우리가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며 하나님을 즐거워할 수 있다.

요한복음은 이렇게 선포(declair)한다. “태초에 말씀이 계시니라 이 말씀이 하나님과 함께 계셨으니 이 말씀은 곧 하나님이시니라” (1:1).

또 디모데후서에 이렇게 기록한다.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것으로 교훈과 책망과 바르게 함과 의로 교육하기에 유익하니” (3:16).

말씀 즉 성경에 기록된 말씀이 하나님이며, 이 말씀은 우리를 가르쳐 우리가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고 즐거워하도록 교육하기에 유익하다.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며 하나님을 즐거워하는 길은 성경 말씀 속에 있다. 그런데 이것은 세상 지식과 다르다는 것이다. 또 인격 수양으로도 되지 않는다. 오직 성경 말씀으로만 된다. 그래서 수많은 걸출한 책들이 있어도 그 책, The Bible이 필요한 것이다.

* 그렇다면 하나님이란 존재는 도대체 무엇인가?

하나님은 영이신 바, 그의 존재와 지혜와 권능과 거룩함과 공의와 선함과 진실함에 있어서 무한하고 영원하며 불변한다.

“하나님은 영이시니 예배하는 자가 영과 진리로 예배할지니라” (요한복음 4:24).

하나님은 물질이나 질료가 아니다. 순수한 영이다. 그러므로 물질로 이루어진 피조물의 세계와 모든 면에서 전적으로 다르다.

그는 창조주로서 무한부터 무한까지 스스로 존재하신다. 태초에 말씀으로 천지를 6일 만에 창조하셨다. 어떻게? Ex nihilo! (Out of nothing!)

이 하나님은 그 능력과 지혜가 무한하시며, 그 진실됨과 성실함과 거룩함에 흠이나 티가 전혀 없다.

이 하나님은 또한 그 진실됨과 성실함이 성경에 기록된 모든 것을 다 이루기까지 조금도 변함이 없다.

“하나님이 모세에게 이르시되 ‘나는 스스로 있는 자이니라'(I am who I am)….” (출애굽기 3:14ff).

그러므로 그는 누구나 믿고 의지할 수 있는 참 신이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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