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비로운 하나님을 어떻게 이해할까?
예수님께서 제자들을 산에서 만나서 마지막으로 명령하셨다.
18 예수께서 나아와 말씀하여 이르시되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내게 주셨으니 19 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모든 민족으로 제자를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베풀고” (마태복음 28:18,19).
그런데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무슨 뜻일까?
여호와 하나님은 유일하신 하나님이시되, 홀로 하나이신 하나님은 세 가지 인격 또는 위격으로도 존재하시며 또 그렇게 섭리하신다는 사실이다.
그래서 이 세 가지 인격(person), 즉 아버지 하나님, 아들 예수님, 그리고 성령은 모두 동일한 본체를 갖고 있으며, 그 능력과 영광에서 동일하다.
하나님은 세 가지 위격을 가진 홀로 하나이신 하나님이란 주장은, 비록 쉽게 이해할 수도 이해시킬 수도 없으나, 성경 전체에 두루 나타나있는 분명한 사실이다.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와 하나님의 사랑과 성령의 교통하심이 너희 무리와 함께 있을지어다” (고린도후서 13:13).
사도 바울이 자신이 개척한 고린도 교회에 편지를 보내며 마지막에 축복하는 글이다. 하나님은 홀로 하나이신 하나님이시나, 섭리하실 때에나 자신을 계시하실 때 세 가지 다른 인격(person)으로 성경에 나타난다.
이해가 당장 되지 않아도 괜찮다. 때를 기다리는 것도 지혜이다. 한정된 능력을 가진 인간은 절대로 하나님을 스스로의 노력으로 이해할 수 없다. “……또 성령으로 아니하고는 누구든지 예수를 주라 할 수 없느니라” (고린도전서 12:3).
누구든지 예수를 주라 시인하기를 원하는 가난한 심령에게는, 하나님의 성령이 때에 임하실 것입니다.
살아계신 참 하나님은 오직 한 분 뿐이다.
“이스라엘아 들으라 우리 하나님 여호와는 오직 하나인 여호와시니” (Hear, O Israel: The LORD our God, the LORD is one)(신명기 6:4)
알아 듣기 쉽게 영어본문(NIV)을 해석해보자.
“들으라 오 이스라엘아, 우리의 하나님(신) 여호와, 바로 그 여호와는 하나다.”
이 말은 너희에게 여러 신이 있을 수 없다는 말이다. 왜냐하면 참 신이 둘 일 수 없듯이.
그리고 여호와 한 분만을 섬겨야한다는 것. 왜냐하면 다른 것들은 모두 허수아비들이기 때문이다.
구약학자들의 연구에 따르면, 고대 근동에-학자에 따라서-팔천 개 또는 이만 개의 신들이, 지방마다 있는 산들이 존재했다고 한다. 마치 아직도 한국에 외진 곳에 가면 동네신이 있는 것처럼.
이스라엘 백성들이 요단 강을 건너기 전에 여리고 성으로 스파이를 보냈다. 스파이가 나타나자, 성의 기생 라합이 자기 집으로 들여서 숨겨주었다. 왜?
이집트의 신부터 가나안 땅의 모압 신들 등등 모든 신들이 이스라엘의 신에게 전멸한 사실이 온 근동에 널리 알려졌고, 하잘것없는 기생에게까지 전해졌다. 그래서 기생은 살기 위해 적의 스파이를 숨겨주며 살려달라고 했다.
“너희의 하나님은 상천하지의 하나님이다. 우리가 믿는 바알은 새 발의 피다. 내가 너희를 숨겨주었으니 너희가 이 성을 칠 때 나와 가족을 살려다오!”
여호와는 한 분이신 참 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