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nday, September 1, 2024

[박종승 목사 묵상노트] “사마리아 여인, 그 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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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마리아 여인, 그 후에….

    이 여인은 동네 사람들의 눈을 피해서, 아무도 없는 시간에 물을 뜨러 우물로 나왔었다.
    동네 사람들의 시선이 싫었기 때문이었다. 그녀의 삶은 죽은 자와 다름 없었다.
    그런데 예수님을 만나고 나자 변했다.
    마주치기를 싫어하던 동네 사람들 한 가운데로 들어가서, 피하던 저들의 눈길을 마주 보며, 당당하게, 자기를 일으켜 세우신 예수님을 모두에게 떠들고 다녔다.
    그리고 외쳤다. “나는 살았다! 나를 살리신 주를 보라!”

    그러나 성경 어디에도 이 여인의 환경이 변했다는 기록은 없다.
    성경은 환경이 변했는지에는 관심이 없다. 성경의 관심은 나의 환경에 있지않다. 성경의 관심은 나 자신이 변하는 것에 있다.
    그것이 우리를 향한 하나님 아버지의 소원이다.
    그 끝은, 우리를 인도하여 끝내 천국으로 들이는 것이다.

    그럼 이 힘든 환경은 어찌해야 하나?
    전능하시며 살아계신 하나님의 약속이 있다.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너와 함께 함이니라
    놀라지 말라 나는 네 하나님이 됨이라
    내가 너를 굳세게 하리라 참으로 너를 도와 주리라
    참으로 나의 의로운 오른손으로 너를 붙들리라” (이사야 41:10).

    “그러므로 염려하여 이르기를 무엇을 먹을까
    너희는 무엇을 마실까 염려하지 말라
    이는 다 이방인들이 구하는 것이라
    너희 하늘 아버지께서 이 모든 것이
    너희에게 있어야 할 줄을 아시느니라” (마태복음 6:31, 32).

    천국은, 복음은 또 말씀은 불가능을, 환경을 뚫고 나가는 힘을 주신다. 내가 그렇게 변화되는 것이다.
    가장 천하고 비참한 여인도 변하여 자기를 멸시하는 주위 환경을 뚫고 일어나, 주의 이름으로 당당히 살아갔다. 저 천국에 이르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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