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은 목사의 『로마서 이해하기』 전권(3권) 출판감사예배가 지난 8일(주일) 오후 3시 덴버 둘루스교회(박병은 목사)에서 덴버 벧엘교회 원로 오성관 목사를 비롯한 지역 성도 및 교민과 함께 성황리 열렸다.
1부는 이승우 장로(제자교회 시무) 인도로 필 슈링 노회 목사 설교, 소프라노 김승미 특송(반주: 안정희 피아니스트), 정준모 목사 서평, 박병은 목사 답사, 김승철 집사 광고 등의 순서로 진행된 후 설교자 축도로 마쳤다.
2부는 교회 체육관에서 박목사 사모와 성도들이 준비한 풍성한 다과를 나누며 은혜의 시간을 가졌다.
박 목사의 『로마서 이해하기』는 코로나 팬데믹 시기 3년 7개월 동안의 설교문을 집대성한 책이다.
정준모 목사는 서평에서 “박목사님의 『로마서 이해, 부재-신앙과 이성의 대화-』는 신학의 총서처럼 다양한 분야에서 모든 목회자와 평신들에게 신앙 생활의 기본과 본질이 될 지침서요 종말의 시대에 믿음의 원리로 재무장할 수 있는 진귀한 영적 보고” 라고 했다.
박 목사는 답사를 통해, 지난 20여년 동안 주님의 은총과 성도들의 사랑 속에 둘루스장로교회를 섬길 수 있었고, 코로나 팬데믹의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한 주도 빠짐없이 매주 평균 40-50분 동안 로마서 강해 메시지를 경청해준 성도들께 감사드린다고 했다.
특히, 박 목사는 디모데 후서 4장1-2절 말씀으로 목회 길을 교훈하신 부친 송탄 제일교회 원로 고 박영식 목사(합신교단 증경총회장)과 늘 기도로 양육과 격려를 해주신 천국에 계신 부모님과 언제나 웃는 얼굴로 성도들을 사랑으로 섬기는 아내(박선자 사모)와 자녀들 그리고 성도들께 감사하다고 회고하면서 눈물을 감추지 못하며 인사말을 대신했다.
박병은 목사는 총신대학교(기독교 철학), 총회신학대학원, 합동신학대학원(목회학 석사)을 거쳐 탈봇신학대학원(신학 석사), 가주 웨스트민스터 신학 대학원 목회학 박사과정에서 신학을 수학했다.
고예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