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텍사스주의회는 ‘애국, 신앙교육’을 추진하기 위한 자문위원회 출범과 함께 국가 정체성에 기본이 되는 가치 증진을 위해 ‘1863 프로젝트’를 만드는 법안을 통과시켰다.
미국 크리스천포스트(CP)에 따르면, 그렉 애보트(Greg Abbott) 주지사는 자신의 트위터에 “텍사스가 애초에 왜 이렇게 예외적이 되었는지 잊어선 안 된다”면서 HB 2497에 서명한 소식을 전했다.
애보트 주지사는 “1836 프로젝트는 텍사스에 대한 애국적 교육을 장려하고 다음 세대들이 텍사스의 가치를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다. 운전면허를 딴 텍사스의 모든 성인들은 텍사스의 풍부한 역사를 요약한 팸플릿을 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그는 “또 이 법은 ‘1836년 어워드’를 제정하여, 텍사스 역사에 대한 학생들의 지식을 장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텍사스 공공정책재단의 차세대 텍사스 이니셔티브 캠페인의 루시 메클러(Lucy Meckler)는 “이 새로운 법안을 지지한다. 이는 우리 주의 건국 원리, 풍부한 역사, 다양한 문화에 대해 텍사스인들을 교육하는 독특하고 강력한 방식”이라고 말했다.
이 법의 통과는 보수적인 텍사스주가 미국 정신 교육및 신앙 교육을 강화하며 미국의 정신을 지키려는 노력을 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 주고 있다. 1836년은 텍사스가 미국의 일부로 편입되는 시기를 의미하는 바 텍사스 주의 역사와 신앙을 교육하는 제도의 도입을 제정한 것이다. 한편 텍사스 주 뿐만 아니라 남부 여러 주에서 미국 사회에 무너지는 신앙적 기준에 대한 자성의 목소리가 높아 지고 있다. 청교도 신앙에 근거하여 건국된 미국이 신앙적 기초를 잃었다는 자성의 목소리가 높아지는 가운데 소위 바이블벨트라 불리는 남부 여러 주( 텍사스, 앨라배마, 루이지애나, 미시시피, 테네시, 오클라호마, 아칸소, 조지아, 사우스 캐롤라이나 등등)에서 신앙회복 운동의 필요성을 주장하는 목소리도 점차 높아 지고 있다.
World Gospel Tim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