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 세대는 다른 세대에 비해 ‘불안감’ 더 느껴
빅박스라디오 및 기타 주요 미국 크리스천 뉴스에 따르면, 미국 젊은이들은 모든 연령층 중 가장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정기적으로 성경을 읽고 그 말씀을 생활에 적용하는 젊은이들은 그렇지 않은 젊은이들보다 스트레스를 훨씬 더 적게 받는다는 연구 조사 결과를 보도했다.
미국성서공회(American Bible Society)의 2022년 성경 현황 보고서에 따르면, 1997년에서 2012년 사이에 태어난 Z세대는 기성세대보다 더 높은 강도의 스트레스에 직면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연구 조사는 Z세대들이 직면한 불면증, 외로움, 절망감 같은 스트레스와 관련된 감정의 10가지 질문 항목을 통해 진행됐다.
Z세대의 스트레스 정도는 14.9점을 받아 밀레니엄 세대(1981년에서 1996년 사이에 태어난 12명)나 베이비붐 세대(1946년에서 1964년 사이에 태어난 사람)보다 두 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Z세대 여성의 35%와 Z세대 남성의 31%가 “높은 불안감”을 갖고 있었으며 그 수치는 양쪽 모두 전국 평균(18%) 수치와 다른 연령대보다 훨씬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보고서에 따르면, 현대 사회에서는 일반적으로 젊은 사람들, 특히 젊은 여성에 대한 사회적, 정서적 압력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소셜 미디어에 대한 욕구가 크고 계층과 직업에 대한 경쟁으로 스트레스를 심하게 받으며 성적 문제로 개인 삶의 존재 가치에 큰 고민이 있음을 보여줬다.
더욱이 코로나 팬데믹 기간 중 어린이, 십대 및 청소년들은 예전에 볼 수 없었던 심각한 가족, 친구, 건강, 음식, 주택, 수입 등 수많은 문제에 직면하고 있다고 했다.
그러나 ‘성경에는 희망이 있다’고 보고서는 전했다. 정기적으로 성경을 읽고 삶에 적용하는 Z세대는 삶의 의미와 목적이 더 컷으며 정신 건강 문제가 더 낮았다고 보고했다. 또 성경을 정기적으로 읽고 그것을 생활에 적용하는 사람들은 스트레스, 불안, 우울증의 증상이 더 적었다”고 보고했다.
특히, Z대 세대 젊은 여성들의 불안과 우울증은 심한 편인데 이들이 성경을 읽고 삶에 적용하지 않는 비율은 그만큼 높았다. 보통 남녀를 불문하고 성경을 읽고 삶에 적용하는 Z세대는 불안과 우울증 증상이 극히 정상적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보고서에 따르면, 성경을 접하는 사람은 하나님을 만나고 인도함을 받는 삶을 통해 정신 건강, 인간관계와 삶의 현장에 지속적인 영향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준모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