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dnesday, January 29, 2025

미주통일선교집회…“복음으로 통일 꿈꾸다”

인기 칼럼

탈북민들의 간증과 찬양, 통일의 희망 노래
72년 분단 넘어 복음적 통일의 기도와 비전

북한의 영혼들과 한반도를 향한 하나님의 마음을 전하는 사랑의교회(오정현 목사) 미주통일선교집회 첫 미주동부집회가가 열리고 있다.

한국 사랑의교회 북한선교부 소속 탈북민들과 교역자 그리고 SaGA 복음통일아카데미(총장 오정현 목사) 소속 학생들이 함께하는 미동부순회집회가 연속으로 열리고 있다. 2년마다 열리고 있는 미주통일선교집회는 1월 22일(수) 오후 8시 뉴욕장로교회(김학진 목사) 수요예배에서 첫 집회가 열렸다.

북한의 영혼들과 한반도를 향한 하나님의 마음을 전하는 소리가 뉴욕장로교회에 울려퍼졌다. “나는 소리입니다!(I AM A VOICE)”라는 주제로 열리는 집회를 시작하며 뉴욕장로교회 김학진 목사가 복음통일을 기대하며 탈북인들을 축복하는 뜨거운 기도를 했다.

이어 200여명의 탈북민들이 출석하는 사랑의교회 북한선교부 담당 이기원 목사의 사회로 집회가 진행됐다. 집회는 탈북인들의 공연, 간증, 찬양, 말씀으로 진행됐으며 김학진 목사의 축도로 마쳤다.

노크 귀순 임바울 목사가 간증을 하고 있다.

통일의 염원을 담아 진행되는 순서순서마다 감동이 있었지만, 임바울 목사의 간증은 많은 회중들의 마음을 움직였다. 2012년 당시 군 경계 실패로 별이 5개가 떨어질 정도로 충격을 주었던 북한군 노크 귀순 사건의 주인공인 임바울 목사가 사랑의교회 북한선교부 청년부 담당 목사가 되어 전한 북한선교 이야기는 많은 도전을 주었다. 특히 세련된 30대 중반 목사의 힘찬 메시지 딜리버리에 ‘평양 사랑의교회 담임목사’라는 평이 저절로 나왔다.

임바울 목사는 “하나님께서 제 목숨을 지켜주셨다. 하나님께서 저를 북한 땅에서 지키시고 끌어내셨다는 것이 믿어지기 시작하면서, 하나님께서 나를 향한 계획이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됐다. 기도하는 중에 하나님께서 북한에 죽어가는 영혼들을 살려내라는 사명을 저에게 주셨다. 그리고 바로 신학교(총신신대원)가서 공부하고 목사가 됐다. 너무 기가 막힌 이야기”라고 했다.

임 목사는 “하나님께서 왜 북한에 살던 저와 우리 친구들을 왜 끌어내서 여기에 보내주셨겠는가? 하나님의 분명한 계획이 있으시다. 저는 확신하고 있다. 하나님께서 우리 아이들을 통해서 놀라운 일을 행하실 것이다. 저는 우리 하나님께서 북한 땅을 반드시 회복시킬 거라고 믿는다”고 했다.

임바울 목사의 간증외에도 집회의 프로그램이 다양했다. 북한선교팀들은 “일어나라 SHINE JESUS SHINE” 순서를 통해, 북한교회의 재건을 바라는 마음으로 다시 세워져야 하는 북한교회 이름이 새겨져 있는 깃발과 예수님의 보혈을 상징하는 깃발을 휘두르며 찬양과 안무를 했다.

한편 미주통일선교집회는 뉴욕에 이어 1월 23일(목) 오후 3시에는 통일포럼이 학생들을 대상으로 콜롬비아대학, 24일(금) 오후 7시에는 뉴저지한인연합집회가 필그림선교교회(양춘길 목사), 26일(주일) 오전 9시와 11시에는 그레이스커뮤니티교회(미셀리 목사) 주일예배, 26일(주일) 오후 5시에는 워싱턴한인연합집회가 와싱톤중앙장로교회(류응렬 목사), 28일(화) 오전 11시에는 워싱턴통일광장기도회가 백악관 앞에서 열린다.

[아멘넷뉴스]

- Advertisement -spot_img

관련 아티클

LEAVE A REPLY

Please enter your comment!
Please enter your name here

spot_img

최신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