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iday, November 8, 2024

미국 최대의 개신교 교단인 남침례교단 지속적인 교인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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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남침례교단 총회본부 빌딩(Nashville, TN)


5월 21일자 <종교뉴스>는 미국의 가장 큰 개신교 교단인 남침례교단의 교인 수가 계속해서 감소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남침례교단의 공식적인 통계를 집계하는 Lifeway Christian Resources가 5월 20일에 발표한 보고서를 인용한 종교뉴스는 남 침례교단이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라이프웨이 보고서는 2020년에는 1400만 명의 남침례교 교인이 2019년 이후 435,632명 감소했으며, 남침례회가 1630만 명에 도달한 2006년보다 230만 명 감소했다. 또한, 예배 참석률도 15% 감소했고 매주 440만 명이 대면 예배에 참석했다고 보도했다.

이러한 예배 참석 수의 감소는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전국 교회가 대면 예배를 중단한 것을 그 이유로 꼽았다. 또 다른 요인으로는 오랫동안 교단 내분으로 성경교사인 베스 무어(Beth Moore), 윤리 학자 러셀 무어(Russell Moore) 등 유명한 지도자들의 교단 이탈 때문이라고 했다. 또 다른 이유로는 도널도 트럼프 지지에 대한 논쟁, 비판적 인종 이론에 대한 논쟁 등의 문제를 꼽았다.

천주교 다음으로 가장 큰 교단이며 복음주의 교단으로 알려진 남 침례교단 신자수 감소는 미국내 복음주의 교단의 교세 감소와 직결되어 있다고 보는 전문가들이 많다.

/ 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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