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18월부터 19일 양일간에 장소 휴스턴 한인중앙장로교회(담임 이재호 목사)에서 미국 장로교회 한인 총회가 개최되었다. 특히 금번 총회는 50주년 총회로 희년 총회였다. 아직 코로나 팬데믹 영향으로 제한이 많아 현장 대면 및 온라인 즉,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진행했다.
18일 회무에 이어 19일 총회는 특강으로 시작했다. 버클리 신학대학원 구약학 교수인 조은석 목사의 “요시아 개혁과 한반도 샬롬 통일”이라는 강의 후에 이재호 목사의 인도로 개회 예배를 드렸다. 설교자로 나선 총회장 최병호 목사(베다니 장로교회)는 “희년의 자유와 해방을 내려 주소서”라는 제목으로 설교하며 50회 희년 총회의 의미를 강조했다. 이어진 정기 총회에서 총회 각 기관 대표의 영상 인사, 총회 한인 목회실 인사, 감사 재정 예산 보고, 희년 준비위원회 보고, 그리고 전국 남녀 선교회 보고 및 한미 노회 등의 보고가 있었다. 이어서 총회장을 지낸 원영호 목사의 집례로 총회장 및 차기 총회장 선출과 신구 임원 교체식을 가졌다.
임원 선출에서는 총회장에 이재호 목사(휴스턴 중앙장로교회), 차기 회장에 김성택 목사(클리블랜드 한인중앙장로교회)를 선출했다. 임원회 임명도 했는데, 사무총장 대행에 김응배 목사(워싱턴 에덴교회), 평신도 부총회장으로 김길수 장로(시애틀 연합장로교회), 서기(김형석 목사), 회계는 이민정 권사(토렌스 제일 장로교회)를 각각 임명했다.
이어서 신임 총회장 취임 예배가 있었다. 희년을 알리는 양각 나팔소리로 시작된 취임 예배는 김준호 목사의 기도, 정신찬 목사의 성경봉독 그리고 휴스턴 중앙 장로교회 성가대의 찬양(선한 능력으로)에 이어 신임 총회장인 이재호 목사의 “여호와를 바라보라!”라는 설교가 있었다. 특히 담임 목사의 총회장 취임을 감사하고 축하하는 휴스턴 중앙 장로교회 당회원들과 교역자들의 특송이 있었다.
금번 NCKPC(National Caucus of Korean Presbyterian Churches) 총회장으로 취임한 이재호 목사는 장로회 신학대학교와 같은 대학교 대학원, 미국 오스틴장로회 신학대학원, 콜롬비아 신학대학원을 졸업하고 1987년부터 2021년 8월 현재까지 33년째 휴스턴 한인중앙장로교회 담임목사로 섬기고 있다.
/ 강훈 기자